프리미엄 가나, 다스 초코렛

요새 일이 많아서 그런지 자꾸만 단 것이 당긴다. 단 것을 먹고나면 피곤함이 조금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또 몸무게가 신경이 쓰이면서도 먹고 있다.

사실 그 전까지는 초코렛을 그냥 먹었다. 주로 먹는 것은 가나. 예전부터 익숙해서 그렇고 예전에 장국영이 광고할 때는 투유를 먹었다. 작년부터 초코렛 케이크를 먹으면서 다크 초코렛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물론 다크 초코렛이 조금 쓴 맛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진한 초코렛을 맛보고 나니 그냥 밀크 초코렛은 조금 심심한 느낌.

커피랑 설탕이 떨어져서 마트에 갔다가 보게 된 것이 프리미엄 가나

먹는다고 포장을 못 찍었는데 검은 색이 포장이 있어 보인다. 사실 가나 초코렛의 포장은 빨간색에 금색 글씨가 크게 쓰여 있어서 디자인 면에서 항상 별로라고 생각했으니까. 일단 몇 개 들어 있는지 헤아리지 못했는데 1500원 조금 안 했다. 일단 마음에 드는 것은 개별 포장이라는 것. 다크 초코렛이라고 하는데 약간 씁쓸한 맛이 전혀 나지 않았다. 그냥 일반 초코렛보다 조금 진하구나 하는 느낌 정도. 그래도 다크 초코렛 구하기 힘든데 구해서 제품이 나와서 반가웠다.

그 다음은 다스 초코렛

이것도 화이트 초코렛과 다크가 있었다. 다크로 구입했는데 코코아 매스가 45%가 들었다. 먹어본 느낌은 역시 살짝 진한 느낌이 든다. 가나랑 비교하면 녹을 때 좀 더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었다. 가격은 얼마 차이 안 났지만 다스 쪽이 살짝 몇 십원 정도 쌌던 것으로 기억된다. 가나보다는 다스가 좋긴 한데 한 번 뜯으면 다 먹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가나는 개별 포장이 있는데 이것 뜯으면 다 먹어야 한다. 그래도 부드러움 때문에 좋았다. 그냥 블랙커피에 초코렛 하나 먹고 기운을 차려서 오후에 졸음을 이겨냈으니까.

당분간은 초코렛을 자제해야 하는데 가능할 지 모르겠다. 먹다보니 자꾸 더 먹고 싶어져서.

by 미니벨 | 2005/03/09 18:30 | 맛있는 세상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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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오야 at 2005/03/09 20:32
프리미엄가나 맛있어요~ 비싸지만; 정가는 2000원이잖아요.
갯수는 한상자에 21개 들었습니다 힛.
Commented by 이지은 at 2005/03/09 23:10
아니, 저것은 다스 초코렛! 누군가가 맛있다고 한 글을 보고 '저런건 어디서 파는거야?'이러면서 가는 마트마다 찾아보곤 했던 그것이 여기에도 올려져 있네. 먹고 싶다.
Commented by 조그 at 2005/03/09 23:51
다스 맛있죠 아마 신세계 쪽에서 파는걸로 알고있는데..
밀크는 좀 달긴하지만.. (뭐 화이트에 비하면;;)
여튼 다스 블랙.. ㅠ_ㅠ 딱 적당히 bitter해서 너무 좋아요!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5/03/10 08:52
나오야님 // 안 그래도 먹고 나서 갯수 세어볼 것 후회했는데 감사합니다. 맛있어서 다른 가나는 안 먹을 것 같더라구요. 2000원군요. 할인점을 애용해야겠습니다.

이지은 // 맛있더라. 월마트에 많더라. 담주에 만날 때 사다줄까? 화이트 아님 다크 원하는 것을 적어놓으면 사가지고 갈께. 그정도야 할 수 있다. 먹어봐라. 니 취향이다.

조그님 // 다스 블랙 앞으로 사랑할 것 같습니다. 취향이 갈수록 럭셔리 해지면 안 되는데 걱정입니다. 화이트는 엄청 단 맛이 강한가 보군요. 화이트 맛도 궁금해서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Commented by 이지은 at 2005/03/10 14:27
음... 사다준다할때 얼른 '그래'해야겠지? 블랙 1개랑, 화이트 1개. 화이트 무지 달것 같지만 그래도 맛이 궁금하여... 화이트는 함께 맛보면 되겠네. 벌써 다음주구나, 만나는 날이. 시간이 엄청 빠르게 흘러간다.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5/03/10 22:15
이지은 // 알았어. 담주 토욜에 퇴근하고 사가지고 갈께. 모임 장소랑 정해야 할 건데 생각도 안 하고 있다. 고민이네.
Commented by 이지은 at 2005/03/11 10:30
다들 오기가 편하다면 서면에서 보고, 어디갈지는 만나서 결정하면 안될까? 혼자 연락하는것도 일인데 장소까지 결정하라고 하기엔 넘 미안타. 너 많이 바쁠텐데...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5/03/11 14:22
이지은 // 우리 모임은 원래 여행비를 모으기 위한 모임을 가장한 먹자계의 성격이 짙기 때문에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선 어디라도 간단다. 일단 대충 내 맘대로 결정해서 연락할께. 원래 총무 맘대로다.
Commented by 이지은 at 2005/03/12 11:21
음... 먹자계. 넘 좋다. 나도 맛있는것 조사하고(인터넷도 뒤진다) 찾아간다. 게다가 총무 맘대로... 더 좋다. 맘대로 결정하면 따라 가기만 하면 되니 게으른 나는 더할나위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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