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아이라이너

내 눈은 쌍거풀이 아니다. 원래 진한 메이크업을 싫어하긴 하지만 살짝 눈매를 강조하기 위해서 아이라이너를 그린다. 아이라이너 그려도 전에 미용실 갔는데 언니들이 눈에 아이라이너 하면 더 예쁠텐데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 정도로 살짝만 하는 라이너를 좋아한다.

그동안 썼던 것은 부르주아, 메이크업 포에버, 겔랑.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든 제품은 겔랑이다. 겔랑 갈색이 맘에 드는데양도 많은 편이었다. 문제는 다 쓰기도 전에 내용물이 굳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아이 제품은 오래 쓰면 안 되기도 하고.) 그리고 가격도 만만하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고민하고 있는데 우연히 알게 된 제품이 케이트다.


전에 썼던 제품은 검은 색. 사실 검은 색을 싫어하는데 케이트에선 검은 색 밖에 안 나온다고 했다. 사진에 케이트는 이번에 일본 여행 가서 갈색을 팔기에 덥썩 주워 온 케이트 갈색 아이라이너다. 붓펜 타입이다. 굉장히 가늘어서 실패한다고 해도 티도 잘 안 난다.(혹시 나면 이렇게 생각한 것은 아니겠지?) 붓끝도 탄력이 있어서 그리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격도 맘에 든다고나 할까.

갈색 아이라이너를 쓰면서 느끼는 점은 훨씬 더 자연스럽다는 거다. 워낙 가늘어서 갈색이라는 느낌보다는 연한 느낌. 그래도 아이라이너를 한 눈과 안 한 눈은 차이가 나니까. 그냥 초보자들이 아이라이너 쓸 때도 좋을 것 같다. 부담없는 가격이니까.

by 미니벨 | 2005/08/31 10:41 | 화장품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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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꼬냉이 at 2005/08/31 12:43
요거 사려고 얼마나 돌아다녔던지... 서면지하상가 화장품집에서 검정 하나 남은것 샀어. 갈색은 인터넷에 일본에서 판매하는 곳에서 팔던데 배송료가 장난이 아니라 포기. 사긴 샀는데 그릴 줄 몰라서 모셔만 두고 있다. 손등에 그려봤는데 엄청 얇게 그려지더라. 갈색 하나 지르고프다.
Commented by 런이 at 2005/08/31 21:13
저도 붓팬으로된 갈색 아이라니너 가끔 하는데
너무 가끔해서 그런지 그리다가 삐뚤빼뚤하게 그리고 말아요..
잘 그리는 방법 없나 몰라요..^^

생일 축하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5/09/01 08:44
꼬냉이 // 무조건 그리면 된다. 최대한 눈썹에 난 곳에 가깝게..연습하고 시작하면 잘 안 된다. 일단 얇게 그려지니까 실패해도 티가 많이 안 난다. 갈색 2개 사왔는데 하나 사갈래? 갈색은 일본에서도 할인은 안 되는 듯.
런이님 // 아이라이너는 아직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검은색보다 갈색이 티가 덜 나서요. 항상 블로그에서 글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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