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동경 숙소 잡기

 아...정말 친구가 아니었음 벌써 전에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진짜 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이번 여행에는 무조건 친구를 생각하며 가야겠다.

삿포로 숙소에서 고생을 해서 동경 숙소는 알아보지 않으려고 했다. 블로그에서 다른 님들 것도 보고 했고. 사실 돈이 넉넉하면 비지니스 호텔을 이용하면 되지만 비지니스 호텔도 의외로 영어가 안 되기도 하고. 친구가 유스 호스텔을 추천했다. 1인실이라는 말이 가장 맘에 들었다. 그랬더니 우리가 머무르려고 하는 3일 중 하루가 휴관이란다. 아무래도 동경에서 휴관이라고 해도 2군데를 잡는 것은 무리일 듯. 그래도 1인실이고 가본 친구의 추천이라도 추진. 하지만 이게 무슨 룰이 바뀌었는지.

일단 유스호스텔 회원이 되어야 했다. 그거야 하면 되지만 1년짜리 회원도 제법 비싸서...그것보다 또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고 먼저 국제 유스호스텔 연맹을 통해서 하면 수수료도 지불해야 했다. 이메일로, 전화로 예약하는 것 자체가 안 되고 모두 카드로 결제를 해야 한단다. 블로그에서 몇 줄이지만 그동안 친구가 매일 결과 보고 해주고 어찌나 미안한지...

거기다 다른 곳도 알아봤는데 가는 곳을 모른다고 오늘은 민박. 사이트는 꽤 괜찮았는데 혼자 결정하기가 뭐했다. 그래서 다른 분께 연락했더니 바로 예약하자고 했다. 하지만 다른 분은 역시 물어볼 것이 많아서 메신저로 그 분과 대화를 하면서 숙소 주인과 대화하고 정신이 없었다. 결국은 그곳으로 결정되었지만 그 일주일 동안 이 일에 매달려준 친구에게 너무 미안했다. 저번 달처럼 메신저에서 일행들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각자의 취향도 다르니까 정하기가 얼마 힘들었는지...

일단 내일 예약 입금으로 마무리가 되긴 하지만 친구가 아니었음 정말 동경 숙소가 펑크가 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이제 숙소도 결정되고 한시름 놓으려고 했더니 환전도 해야 하고 슬슬 준비를 해야 한다. 준비할 것도 많고. 아...민박이니까 좀 더 부지런해야겠지.

그러고 보면 나고야에서 민박은 정말 좋은 곳이었다. 일단 꽤 큰 민박이니까 기대를 해봐야겠다. 뭐니뭐니 해도 교통편이 좋다고 하니까 그게 제일 맘에 들었다. 그래도 홈피 상의 사진이 오사카에서 머물렀던 민박보다 좋으니까 기대가 된다.

by 미니벨 | 2006/01/16 23:27 | └일본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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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김만세 at 2006/01/17 21:39
올 여름 "동경여행"은 걱정마세염. 걍 날짜만 잡으시믄~ㅋㅋㅋ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6/01/18 21:55
김만세님 // 믿고 따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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