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일상사

 아침부터 속이 안 좋더니 점심 먹고 체했다. 점심을 굶었어야 하는데 부서 모임 때문에...다 덜어내고 조금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결정타...약을 먹었어도 도저히 안 되서 겨우 기본적인 일만 하고 조퇴. 주변에서 손가락을 따라고 해서 좀 따려고 하니 바늘이 없다. 작년 연말 내내 날 괴롭혔던 모 여사께서 바늘 안 줄려다가 준다면서 내어줬다. 마음 같아선 다른 사람의 바늘을 쓰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시끄러울 것 같아서 사용.

 따고 집에 와서 쉬는데 열이 엄청나다. 지금 내 얼굴은 새빨간 것이 터질 것 같다. 그래도 약 먹어야 한다고 밥 한 술 뜨고 자면 더 심해진다고 일부러 앉아 있다. 사람들이 하나도 안 아픈 것 같다고 했는데 집에 오자마나 증세가 급변. 마음이 불편해서 제대로 아프지도 않았나 보다. 열은 높고 속은 안 좋고...과연 이래서 내일 출근은 가능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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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커피빈 2007/03/13 23:08 # 삭제 답글

    많이 아프셔요?? ㅠㅠ
    걱정입니다 어쩌노...
    후닥나으세요
  • 꼬냉이 2007/03/14 01:11 # 삭제 답글

    어쩐다냐... 어여 나으시게.
  • 던컨인가 2007/03/14 07:49 # 삭제 답글

    아픈거는 좀 어떤지...다음에 만나면 수지침달린 볼펜 줘야겠네..
    오늘도 컨디션 안좋으면 마클가서 기무라 "비욘세 따라하기" 보시도록..
    이미 봤는지는 몰라도 어제 그거보고 배꼽빠지는줄....^^
  • 퍼플 2007/03/14 08:18 # 답글

    빨리 나으세요~~~
    건강이 역시 제일입니당!
  • 미니벨 2007/03/14 12:40 # 답글

    커피빈님 // 죽겠습니다. 출근을 해도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조퇴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꼬냉이 // 어...그래야지. 그런데 오래 갈 것 같다. 약 먹어도 소용이 없네.

    던컨인가님 // 수지침 달린 볼펜도 있군요. 과연 제가 그걸로 제 손을 딸 수 있을런지...제가 기무라 팬이지 않겠습니까...산타구에 나온 모습 봤지요. 여자 다리 같은 기무라의 다리를 보면서 절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퍼플님// 감사합니다. 진짜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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