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토 토마토 [칠리 소스 오므라이스]

 우연히 서면에 새로 가게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갔을 때는 선택하기가 그래서 칠리 소스 반과 크림 소스 반으로 된 메뉴를 선택했었다. 나의 일행도 나도 크림 소스는 조금 느끼해서 고생을 해서 이번에는 칠리 소스만으로 주문. 원래 오므라이스 하면 데미그라스 소스의 이미지가 강한데 없으니 패스

 오므토 토마토의 마음에 드는 점 중에 하나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요즘은 안 그렇지만 이걸 먹었을 때는 상당히 양이 줄어 있던 터라 무조건 가장 작은 사이즈로 주문. 그래도 절대로 적은 양은 아니었다. 가장 기본으로 아무 것도 안 올라간 오므라이스. 칠리 소스가 은근히 느낄 할 수 있는 맛을 중화시켜 준다. 계란도 부드러웠고. 가장 기본적인 메뉴가 아닐까 싶다.

 이건 친구가 주문한 것. 칠리 소스 베이스에 새우 튀김이 얹어져 있는 메뉴. (정확히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보기에 상당히 괜찮아 보여서 다음에 가면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대는 그다지 만만하지는 않았다. 오므라이스 먹을 때 뭔가 위에 올라가 있는 메뉴를 잘 안 먹으니까 기본 메뉴를 주문하면 괜찮은 편. (아무튼 한 블럭 옆에 있는 오무토피아가 좀 더 저렴했던 것 같다.)

 갈 때마다 느낀 것인데 친절하다. 피클이 떨어졌는지 챙겨주고 하니까. 물도 체크하고. 맛이 있었는지 없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친절함이었다. 좀 오래 앉아서 수다를 떨어도 될 것 같은 분위기라서 좋았다. 10번 스탬프를 찍어오면 오므라이스가 무료라고 한다. 물론 기간 한정이긴 하지만.

 아무튼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by 미니벨 | 2007/06/02 16:43 | 내 나름대로의 맛집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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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메유리에 at 2007/06/02 17:10
아아 아아 이런 부러워요 ㅠㅠ 저도 오므라이스 먹고 싶어요..
사진이..테러 ㅠㅠ
Commented by 똥사내 at 2007/06/02 17:31
오 서면에도
하지만 오므토 접시담기는 쥐 취향이 너무 아니에용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7/06/03 07:55
아메유리에님 // 오므라이스를 좋아한답니다. 특히 계란의 폭신폭신한 그 느낌이 좋더라구요.

똥사내님 // 서면에 생겼답니다. 어떤 것이 취향이신가요?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essen at 2007/06/03 11:24
어제 오므토에서 처음 먹었는데 생각보다 아니어서 좀 실망을 했어요. 저는 토마토&어니언 소스, 지인은 크림소스였는데 둘 다 제 입맛에는 아니었어요. 제가 강한 맛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였을지도..칠리는 제 입맛에 맞을까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7/06/03 19:22
essen님 // 크림 소스는 많이 느끼하더군요. 칠리 소스랑 반반 안 시켰음 분명히 반도 못 먹을지도 몰라요. 이 집에선 그나마 칠리가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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