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5

1. 드디어 트레이닝복을 고쳤다. 집 근처에는 괜찮은 수선집이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고쳤다. 색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길이가 좀 길어서 못 입고 있었다. 외출복이면 그냥 딱 입을 수 있는 길이인데 집에서 입으려니 불편해서리... 수선하고 나니 밀린 숙제를 다한 듯 속이 후련하다.

2. 아무 생각 없이 산 1500원짜리 스케줄러의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주변에서 사야겠다고 하니까 뿌듯하다. 역시 다이어리도 좋지만 가지고 다니기에는 스케줄러가 딱이다. 다 쓴 스케줄러는 부피감이 거의 없어서 보관하기도 좋고. 역시 스케줄러가 최고!

3. 케세이퍼시픽 비행기 값과 YMCA 숙박료를 합하니 50만원이 조금 안 된다. 2년 전에 대한항공 타고 부산에서 홍콩으로 바로 갔을 때 들었던 비용이 50만원이 넘었는데...특별 할인이 좋긴 하구나. 한 가지 걱정은 부산에서 인천까지 공항 버스 타고 가는 것. 자면서 갈 생각이지만 홍콩에 도착해서 바로 이곳저곳 다녀야 하는데 체력적으로 괜찮을런지...그래도 조금씩 여행 가는 것이 실감나기 시작한다.

4. 집에서 사용하는 집게핀을 잃어버려서 하나 구입했다. 집에선 그냥 머리 뚤뚤 말아서 집게로 고정하는 것이 제일 편하다. 그런데 전에 사용하는 것보다 사이즈가 작은지 머리카락 고정할 때 빠져나가는 머리가 좀 많다. 사실 집게핀 말고 예쁜 핀을 사고 싶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옷보다 더 사기 힘든 것이 장신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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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벨 | 2008/01/05 22:24 | 일상사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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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퍼그 at 2008/01/06 01:05
홍콩으로 여행가시는가 봅니다.
부산에서 인천까지 버스타고 비행기타고 홍콩가고...피곤하긴 하시겠어요.
그래도 여행이니까 재미나고 건강하게 잘 노시다 오세요.

미니벨,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8/01/06 19:42
퍼그님 // 1월말 경에 가려구요. 야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거의 처음이라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그래도 힘들게 가는 여행인데 열심히 다녀야겠지요.

퍼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Commented at 2008/01/07 00:5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8/01/07 20:22
비밀글님 // 안 그래도 홍콩의 육포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정도구요. 예전에 마카오에서 육포를 샀었거든요. 맛 본다고 2개 샀는데 (종류가 달랐거든요.) 다 먹고 후회했답니다. 더 사올 걸 싶어서...

상비약 잊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at 2008/01/08 02:5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8/01/08 20:20
비밀글님 // 감사합니다. 비쳉향이라고 읽는 것 같더군요. ^^ 꼭 득템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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