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8일
[끌로안 섬]드라마 '궁' 촬영지를 가다
내가 마카오를 가고 싶었던 이유들 중에 하나가 궁 촬영지를 가고 싶다는 것이었다. 처음 마카오를 갔을 때 참 좋았다. 관광 택시를 이용해서 시간적 제한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좋았다. 그 때 정말 좀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거기다 작년에 '궁'이라는 드라마를 꽤 좋아했다. 마지막 24부를 마카오에서 촬영을 했었다. 혹시나 내가 간 곳이 나왔나 열심히 봤지만 아니었다. 끌로안 섬에서 찍었다고 했다. 언젠가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게 된 것이었다. 친구와 간 날이 날씨가 무척이나 안 좋았지만 그래도 좋았다.
세나도 광장을 등지고 서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버스 정류장들이 나온다. 2번째 팻말에 26A 버스가 끌로안 섬을 간다. 요금은 5HKD다. 버스를 타면 20분 걸린다고 했는데 그건 시내 사정에 따라서 달라진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막히는지. 사람도 엄청 많았고. 시내를 벗어나 다리를 2개를 건너야 한다. 가는 길에 날씨가 좋았으면 다리에서 보이는 바다 경치도 즐겼을 텐데 죽일 놈의 안개 때문에 아무 것도 볼 수가 없었다. 끌로안섬을 갈 때는 안내 방송도 없어서 근처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친구가 미리 출력한 사진들을 열심히 봤다. 그런 것들이 보이면 내려야 한단다.

다나루이의 책을 보면 이 환타 병이 보이면 내리라고 했다. 이 지역을 중간에 보이는 도로를 무조건 한 바퀴 돌아야 한다. 나중에 마카오 시내로 가거나 베네시안 호텔로 가려면 이 환타병이 있는 곳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 환타병이 있는 맞은 편에 레스토랑이 하나 있다. 이곳에 몇 개 안 되는 가게다. 이곳은 나중에 포스팅 할 예정.
우리가 갔을 때가 춘절이 다가 오고 있어서 새해맞이 장식물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게 없어지면 이걸 보면 내려야 한다. 드라마에선 에그 타르트를 이 곳에 가져와서 먹은 듯.
이 곳이 유명한 마카오의 에그 타르트. 가게도 거의 없고 인적도 없는 이 끌로안 섬에 사람이 끊이지 않는 가게. 엄청 사람이 많아서 사람 없는 정문을 촬영하기 힘들 정도.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감사합니다를 한국어로 말하는 센스를 가진 아저씨가 있다. 에그 타르가 예술인 곳.

포장 박스가 6개씩 들어간다. 우리는 8개 주문해서 하나씩 그 가게 앞에서 먹고 6개는 포장했다.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 할 예정이지만 포장 안 했으면 울었을지도... 정말 맛있었다.
에그 타르트 가게에서 조금 (1분 정도 걸으면 된다.)만 내려가면 보이는 바다. 사실 바다는 멋지지 않았다. 안개에 가려서 바다색이 정확히 안 보이는 것이 좋았다. ^^; 바닥에 예쁜 타일이 잘 찍혔다. 지금은 차들이 세워졌는데 이 곳을 드라마에선 자전거로 지나갔다지...
길따라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예배당. 궁 드라마에선 결혼식을 올렸던 곳이다. 보는 순간 혼자서 팔짝팔짝 뛰었다. 내 똑딱이로는 잘 안 나와서 친구의 사진을 받았다. (평소에는 똑딱이로도 충분한데 여행 사진만 보면 DSLR이 가지고 싶어진다. 돈이 웬수지만...뭐, 무게도 장난이 아니긴 하다.)
예배당 건물만 따로 한 장. 노란색의 건물이 예쁘다. 외곽에 있는 끌로안 섬에 온 보람이 있었다. 순전히 팬심으로...

채경이가 도서관에서 나오는 장면을 촬영한 곳. 실제로도 도서관인 것 같았다. 그런데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옆 부분에 공사를 하기에 살짝 잘라주는 센스를 발휘해줬다. 내 똑딱이로는 다 안 들어왔다는...인적이 없는 곳에 떠돌이 개들만 다니고 있었다. 이 동네 은근히 개들이 많았다.
마카오 여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동생들을 위해서 잘렸지만 정면 사진 하나~좀 더 확인(?)하기 쉬울 것 같다. 보면서 어떤 반응을 보이려나~~
도서관을 나와서 가는 길. 울창한 나무들이 멋있어서 찍어봤다. 도대체 사람들은 하나도 안 보이는데 주차된 차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밤에 가로등이 불이 들어오면 더 멋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이 모든 곳을 다 보는데 정말 40-50분이면 충분하다. 우리야 사진 찍고 에그 타르트 먹고 한다고 시간이 걸렸지만 쑥쑥 보고 간다면 30분이면 충분할 듯. 정말 작아서 길 찾을 필요도 없고 해서 좋았다. 나야 드라마 때문에 비교한다고 열심히 보긴 했다. ^^
이곳의 에그 타르트도 괜찮고. 마카오에서 여유 있게 관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좋았을텐데...내겐 좋아했던 드라마의 추억의 장소를 가봐서 더욱 인상이 깊었던 곳이었다.
세나도 광장을 등지고 서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버스 정류장들이 나온다. 2번째 팻말에 26A 버스가 끌로안 섬을 간다. 요금은 5HKD다. 버스를 타면 20분 걸린다고 했는데 그건 시내 사정에 따라서 달라진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막히는지. 사람도 엄청 많았고. 시내를 벗어나 다리를 2개를 건너야 한다. 가는 길에 날씨가 좋았으면 다리에서 보이는 바다 경치도 즐겼을 텐데 죽일 놈의 안개 때문에 아무 것도 볼 수가 없었다. 끌로안섬을 갈 때는 안내 방송도 없어서 근처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친구가 미리 출력한 사진들을 열심히 봤다. 그런 것들이 보이면 내려야 한단다.

다나루이의 책을 보면 이 환타 병이 보이면 내리라고 했다. 이 지역을 중간에 보이는 도로를 무조건 한 바퀴 돌아야 한다. 나중에 마카오 시내로 가거나 베네시안 호텔로 가려면 이 환타병이 있는 곳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 환타병이 있는 맞은 편에 레스토랑이 하나 있다. 이곳에 몇 개 안 되는 가게다. 이곳은 나중에 포스팅 할 예정.



포장 박스가 6개씩 들어간다. 우리는 8개 주문해서 하나씩 그 가게 앞에서 먹고 6개는 포장했다.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 할 예정이지만 포장 안 했으면 울었을지도... 정말 맛있었다.




채경이가 도서관에서 나오는 장면을 촬영한 곳. 실제로도 도서관인 것 같았다. 그런데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옆 부분에 공사를 하기에 살짝 잘라주는 센스를 발휘해줬다. 내 똑딱이로는 다 안 들어왔다는...인적이 없는 곳에 떠돌이 개들만 다니고 있었다. 이 동네 은근히 개들이 많았다.


이 모든 곳을 다 보는데 정말 40-50분이면 충분하다. 우리야 사진 찍고 에그 타르트 먹고 한다고 시간이 걸렸지만 쑥쑥 보고 간다면 30분이면 충분할 듯. 정말 작아서 길 찾을 필요도 없고 해서 좋았다. 나야 드라마 때문에 비교한다고 열심히 보긴 했다. ^^
이곳의 에그 타르트도 괜찮고. 마카오에서 여유 있게 관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좋았을텐데...내겐 좋아했던 드라마의 추억의 장소를 가봐서 더욱 인상이 깊었던 곳이었다.
# by | 2008/02/18 11:09 | └홍콩 대만 마카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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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사진이네요~!
에그타르트 포스팅 기다릴게요~^0^
예배당이랑 바닷가 사진 정말 구도 완벽하네요~b
예배당이랑 바닷가 사진 찍은 친구가 좋아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