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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 잠시 시간적 여유가 나서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는 중. 원래 모임하는 사람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만나지만 따로 약속을 잡아야 하는 친구들과는 아무래도 자주 못 만나게 된다. 특히 아이가 있는 언니나 친구들의 경우는 특히. 요즘 열심히 만나는 중. 어제는 언니들과 만나면서 본의 아니게 아이를 좀 신경 썼는데 어찌나 피곤하던지...애 키우는 사람들이 다 존경스러울 정도였다. 아이들의 에너지를 따라잡기에는 체력이 안 된다는 것. 말귀를 알아듣기까지 얼마나 잔손이 가는지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아무튼 친한 사람들 만나서 수다를 떨고 하니까 우울했던 기분이 좀 나아졌다.

2. 오늘 아무 생각없이 이글루 메인으로 들어왔다가 18차 렛츠 리뷰 당첨자를 발표한다고 해서 들어가 봤다.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당첨되었다. 뭐든 당첨이 되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 될까 하는 마음으로 신청해서 책도 받게 되고 리뷰도 당첨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3. 한동안 열심히 책을 읽었는데 요즘은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확실히 출퇴근 지하철에서 읽을 때가 속도가 가장 잘 나는 것 같다. 읽고 싶은 책들의 목록은 쌓이고 있는데 진도가 안 나가니 좀 걱정이다. 아주 힘들게 읽고 싶었던 책을 손에 넣었는데 이러다가 읽지도 못하고 반납하게 될까봐. 일단 밤을 새서라도 읽을 예정이지만 체력이 예전만 못해서 밤을 샐 수 있을지 걱정이다.

4. 날씨가 애매해서 옷차림이 고민이 된다. 어제는 반팔을 입었는데 저녁 무렵에 바람이 불어서 좀 그랬다. 오늘은 긴팔 셔츠를 입고 치마를 입었는데 이동하면 더웠다. 반팔을 입고 다녀도 되는데 냉방이 벌써부터 잘 되는 곳은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날씨가 애매해서 가디건도 이용하기 그렇고. 이러다가 감기라도 걸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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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벨 | 2008/05/08 21:46 | 일상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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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ERMATA at 2008/05/08 23:49
내일은 최고기온이 19도래요~! ^-^
선선한 기운이 남아있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ㅎㅎ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8/05/09 10:57
FERMATA님 // 여름이 길어지는 것은 결코 반갑지 않아요. 그런데 봄옷을 제법 정리해서 넣어버렸다는 것이 문제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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