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6일
진짜 스트레스 지수 최고조
도저히 투덜거리지 않으면 스트레스로 쓰러질 것 같다. 내일 강연회를 위해서 대학 교수님을 초빙했다. 사실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고 그 전부터 그렇게 추진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강연회를 하면 당연히 강사비를 지출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강사비 지출을 위해서 결재를 받으러 갔다. 그 전에 복잡한 이야기를 다 하면 사연만 장난이 아닐 거다. 아무튼 강사비를 조금 책정해서 사비가 나가야 하는 실정이다.(내 사비는 아니고 다른 분의 사비이다.)
아무튼 결재를 받으러 갔더니 죽자고 일을 크게 벌리기 시작하는 거다. 오랜만에 하는 강연회인데 뽕을 뽑겠다는 것이었다. 그 전에 협조 부서에선 서류 만들러 갔더니 그 사람이 그 학교 교수인지 어떻게 확인하느냐고 서류만 5-6개를 만들어와야 한다고 해서 정신을 나가게 했다. 그래서 나 대신 항의하러 가신 분이 대학 홈페이지 가서 얼굴 보고 확인하라고 한 마디를 하셨다는...진짜 무슨 대단한 강연회도 아닌데 서류 5-6개씩이나 하고 하라면 내가 교수라도 안 할 것 같았다. 마음 같아선 만사 귀찮으니 내 사비 털어서 하고 일을 추진하고 싶었다.
우여 곡절 끝에 그 서류 다 없애고 그 위에 결재를 받으러 가니 죽자고 일을 키웠다. 도장 하나 받는데 10분 이상 걸렸다. 그 전에 얼마나 괴롭히던지...그 분이 말씀하신 모든 것들은 다 없었던 일로 하기로 했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을 아랫사람 마음 상하게 하고 죽자고 뺑이치게 하고 분노의 하이킥을 날리고 싶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약과였다. 오늘의 내 운세를 얕보면 안 되는 것이었다. 최종 결재권자의 말이 압권이었다. 이 교수님을 어떻게 섭외했냐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획했다고 했다. 그런데 푸하하 우리가 전화를 해서 그 분에게 강연을 해달라고 했냐, 아님 그분이 우리에게 전화를 해서 강연을 해줄 수 있다고 한 것이냐라고 물었다. 상식적으로 대학에서 강의 열심히 하시는 분이 뭐가 아쉬워서 강연을 해주겠다고 돈도 안 되는 강연회를 자청하겠냐고...푸하하 어이가 없어서 진짜 죽는 줄 알았다. 그 분이 서류를 마음에 안 들어 하셔서 서류를 다시 할까요 했더니 그나마 다 사인 받았는데 그건 말자고 하셔서 통과.
솔직히 좋은 프로그램이나 기획을 하려고 해도 이런 식으로 태클이 걸리거나 죽자고 일을 키워서 사람을 괴롭히니 그냥 시키는 일만 하고 창의성 따위는 발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모른다. 아 정말 점점 일을 키워 나가는 것을 보면 죽음의 5월이 될 것 같다.
P.S : 윗분들의 성향이 그렇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 또 하루 지나면서 풀고 말지만(돈 받고 일하는데 안 풀고 꽁하면 또 어떻게 하겠냐마는) 외부에서 오는 각종 말도 안 되는 전화에 스트레스가 또 상승한다. 뭔가 고려하고 부탁하려면 자료도 보내고 서류도 보내면서 해야지 전화해서 언제쯤 봐줄 거냐 이런 식으로 고압적인 전화를 자기들 편할 때로 하는 것 때문에 미치겠다. 완전히 바뀐 것이잖아. 진짜 이번 주말에는 뒹굴거리면서 보내든지 해야지 체력 고갈도 심하고 스트레스도 너무 쌓인다.
아무튼 결재를 받으러 갔더니 죽자고 일을 크게 벌리기 시작하는 거다. 오랜만에 하는 강연회인데 뽕을 뽑겠다는 것이었다. 그 전에 협조 부서에선 서류 만들러 갔더니 그 사람이 그 학교 교수인지 어떻게 확인하느냐고 서류만 5-6개를 만들어와야 한다고 해서 정신을 나가게 했다. 그래서 나 대신 항의하러 가신 분이 대학 홈페이지 가서 얼굴 보고 확인하라고 한 마디를 하셨다는...진짜 무슨 대단한 강연회도 아닌데 서류 5-6개씩이나 하고 하라면 내가 교수라도 안 할 것 같았다. 마음 같아선 만사 귀찮으니 내 사비 털어서 하고 일을 추진하고 싶었다.
우여 곡절 끝에 그 서류 다 없애고 그 위에 결재를 받으러 가니 죽자고 일을 키웠다. 도장 하나 받는데 10분 이상 걸렸다. 그 전에 얼마나 괴롭히던지...그 분이 말씀하신 모든 것들은 다 없었던 일로 하기로 했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을 아랫사람 마음 상하게 하고 죽자고 뺑이치게 하고 분노의 하이킥을 날리고 싶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약과였다. 오늘의 내 운세를 얕보면 안 되는 것이었다. 최종 결재권자의 말이 압권이었다. 이 교수님을 어떻게 섭외했냐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획했다고 했다. 그런데 푸하하 우리가 전화를 해서 그 분에게 강연을 해달라고 했냐, 아님 그분이 우리에게 전화를 해서 강연을 해줄 수 있다고 한 것이냐라고 물었다. 상식적으로 대학에서 강의 열심히 하시는 분이 뭐가 아쉬워서 강연을 해주겠다고 돈도 안 되는 강연회를 자청하겠냐고...푸하하 어이가 없어서 진짜 죽는 줄 알았다. 그 분이 서류를 마음에 안 들어 하셔서 서류를 다시 할까요 했더니 그나마 다 사인 받았는데 그건 말자고 하셔서 통과.
솔직히 좋은 프로그램이나 기획을 하려고 해도 이런 식으로 태클이 걸리거나 죽자고 일을 키워서 사람을 괴롭히니 그냥 시키는 일만 하고 창의성 따위는 발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모른다. 아 정말 점점 일을 키워 나가는 것을 보면 죽음의 5월이 될 것 같다.
P.S : 윗분들의 성향이 그렇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 또 하루 지나면서 풀고 말지만(돈 받고 일하는데 안 풀고 꽁하면 또 어떻게 하겠냐마는) 외부에서 오는 각종 말도 안 되는 전화에 스트레스가 또 상승한다. 뭔가 고려하고 부탁하려면 자료도 보내고 서류도 보내면서 해야지 전화해서 언제쯤 봐줄 거냐 이런 식으로 고압적인 전화를 자기들 편할 때로 하는 것 때문에 미치겠다. 완전히 바뀐 것이잖아. 진짜 이번 주말에는 뒹굴거리면서 보내든지 해야지 체력 고갈도 심하고 스트레스도 너무 쌓인다.
# by | 2008/05/16 20:34 | 일상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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