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

[한율] 빛단 내추럴 커버밤 뷰티 & 패션

 비오레 썬블럭을 다 쓰고 나서 뭘 사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여름엔 무조건 아넷사를 사용하긴 했지만 솔직히 몇 년째 쓰고 있다보니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한율이 눈에 들어왔다. 아모레 퍼시픽 제품에 한방 화장품. 사실 한방 화장품의 대명사인 설화수는 어른들이 좋아해서 그런지 지성인 내가 쓰기엔 좀 무거웠다. 물론 가격의 압박도 만만치 않았고. 한율을 좀 더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는 말에 좀 끌렸다.

 그래서 휴플레이스가 보이길래 테스트를 해봤다. 원래 빛단 선블럭을 테스트 했다. 용량도 70ml에 SPF43, PA+++ 인 차단 지수가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손등에 테스트를 해봤다. 그랬더니 끈적임이 느껴졌다. 지성인 내가 쓰기엔 너무 무거운 질감이었다. 그래서 돌아서려는데 언니가 권한 것이 내추럴 커버밤이었다. SPF50+, PA+++ 인 차단 지수가 마음에 들었다. 용량이 35G 밖에 되지 않은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밤 타입이라고 해서 더 끈적이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흡수가 잘 되었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커버밤을 사용하게 되었다.

 밤 타입이라서 크림통 같은 케이스다. 그래도 파란색에 나름 한방 화장품 느낌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깔끔하다.

 밤 타입이라고 해서 스패출러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했는데 용기 안에 들어 있었다. 잃어버리지 않을 것 같아서 좋았다. 길이가 좀 짧긴 했지만. 스패출러가 들어가 있어서 호감도가 상승했다.

 
 완전 생크림을 단단하게 굳혀 놓은 느낌이다. 저렇게 스패출러로 뜨면 그 자리에 그대로 자국이 남을 정도다. 


 손등에 살짝 덜어봤다. 딱 덜어놓은 상태로 손등에 있다. 밤 타입임을 알 수 있다.

 흡수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저렇게 손가락을 가져다 되면 손의 열기로 금방 사진처럼 바뀐다. 핸들링을 거의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녹는 느낌이다. 질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무겁지 않은 것은 가장 큰 장점. 그리고 한방향이 아주 약하게 난다. 한방향을 싫어하는 사람도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다.

 핸들링을 다 한 상태. 백탁현상은 거의 없다. 언뜻 흡수가 다 되지 않으면 살짝 백탁이 있는 거 아닌가 싶어도 톡톡 두드리면 저렇게 살짝 윤기만 남는다. 절대로 유분감이 아니다. 그리고 살짝 두드려주고 파운데이션을 두드리면 밀리지도 않고 흡수가 잘 되어서 마음에 들었다.

 단지 용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는 것이 좀 아쉽다. 그래도 속당김이 없고 클렌징이 힘든 편이 아니라서 좋다. 선블럭 제품은 언제나 수입 제품을 썼는데 이건 참 마음에 들었다. 가격이 약간 있는 편이라서 비오레나 좀 저렴한 브랜드로 돌아가겠지만 마음에 든다.

덧글

  • 꼬냉이 2008/07/01 22:32 # 삭제 답글

    나는 아넷사가 지겨워서 비오레 한 번 써볼까 생각중. 비오레 아넷사만큼 끈적임 없는겨? 아넷사 너무 오래 써서 그런지 다른거 쓰면 끈적임이 느껴져서... 한 달전만해도 라네즈 피지조절 프라이머 쓰면서 기름기 없어서 좋아했는데 몇 일전부터는 살살 기름이 올라오네. 그래서 매트한 자외선 차단제는 계속 써야 할듯.
  • 미니벨 2008/07/02 08:50 #

    아넷사에 바친 돈이 좀 된다. ㅋㅋㅋ
    끈적임은 없어. 처음에 바르면 코팅된 느낌이 살짝 들긴 하지만.
    끈적임이 확실히 아니라우. 차단지수도 높고.
    가격이 저렴해서 실패해도 억울하지는 않을거야.
    그다지 기온이 높지 않아도 여름은 여름인지라 기름종이는 필수야.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