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장마가 길어져서 많이 덥지는 않지만 그래도 필수품 중에 하나가 선블럭이다. 얼굴에는 사시사철 바르곤 하는데 팔다리에는 아무래도 여름철에만 바른다. 땀 나는데 끈적거리는 것은 질색이라서 무조건 끈적이지 않는 제품을 찾는다. 그래서 사용했던 것이 니베아 선 젤. 이건 일본에서만 판매된다. 집식구들이 끈적임이 없다고 다 좋아했다. 내가 여행 가서 여러 개를 사오기도 했고 일본에 여행가는 지인에게 부탁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항상 부탁할 수 없기에 다른 대체품이 있었음 했다. 그러다 가입한 화장품 커뮤니티에서 본 것이 미샤 아이스 선 젤이었다. 미샤데이를 기다렸다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벤트까지 하는 덕분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정식 명칭은미샤 올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아이스 선 젤이다. 바디 & 페이스용이라고 적혀 있다. SPF27& PA++이다. PA지수는 마음에 드는데 SPF 지수는 좀 낮다. 그래서 페이스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바디용으로 사용한다. 용량은 120ml라서 넉넉한 편이다.
스프레이 형식이 아니라 펌프형이다. 사실 예전에 스프레이 형식이 편할 것 같아서 사용했는데 잘못하면 다른 곳에 튀어서 고생했던 적이 있어서 펌프형이 마음에 든다.
질감을 느껴보라고 일부러 가지고 있는 다른 제품을 옆에 짜봤다. 아이스 선 젤은 오른쪽, 크기가 큰 쪽이다. 젤이라고 해서 몽글몽글 할 줄 알았는데 불투명하면서 묽은 느낌이라서 좀 놀랐다.
손가락에 힘을 빼고 두어 번 문질렀다. 왼쪽 것에 비해서 아이스 선 젤이 빠르게 흡수된다. 확실히 묽기도 하고. 일단 발림성이 좋다. 금방 흡수되고 끈적임이 없어서 좋다. 가지고 다니면서 덧발라도 부담이 없는 질감이다. 물론 백탁 현상도 없다. 유분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장점이다. 많이 발라도 티가 안 나서 좀 소비는 많을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끈적임이 없는 것을 추구하는 나에겐 최상의 제품이다.
일단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서 좋다. 선블럭이 비싸면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그리고 끈적임이 싫은 사람들이 좋아할 듯. 미샤데이에 구입하면 할인 받을 수 있으니 그것도 마음에 든다. 차단 지수가 좀 낮긴 하지만 자주 덧발라주면 될 것 같다.(문제는 곧잘 잊어버린다는 점.) 그래도 올 여름 내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스프레이 형식이 아니라 펌프형이다. 사실 예전에 스프레이 형식이 편할 것 같아서 사용했는데 잘못하면 다른 곳에 튀어서 고생했던 적이 있어서 펌프형이 마음에 든다.


일단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서 좋다. 선블럭이 비싸면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그리고 끈적임이 싫은 사람들이 좋아할 듯. 미샤데이에 구입하면 할인 받을 수 있으니 그것도 마음에 든다. 차단 지수가 좀 낮긴 하지만 자주 덧발라주면 될 것 같다.(문제는 곧잘 잊어버린다는 점.) 그래도 올 여름 내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덧글
안바른다고 금방 티가 나는 것이 아니라서요.
차단 지수가 조금 더 높으면 좋겠어요. 30이라도...
다만 얼굴에 바르면 눈이 시리니깐 주의를
얼굴 밀가루만 안 되면 DHC 자외선 차단제가 참 좋은데
밀가루가 되어서 안 쓰고 있습니다
전 얼굴에는 다른 제품을 바르고 이건 오로지 바디용으로 사용한답니다.
백탁 현상이 있으면 좀 곤란하지요.
저도 미샤데이에 좀 질렀다능 ㅋㅋㅋㅋㅋ 하지만 후기따윈 없는;;; 이놈의 귀차니즘이 문제예요
단지 발등에는 생각나면 발라요. 안 그러면 여름의 샌들 흔적이 남아서요.
저도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산 것은 많아도 후기는 아직까지 이거 하나 밖에 없네요. ^^
몸에 바를 산뜻한 선블럭이 필요했는데 요놈 질러볼까요? ㅋㅋ
후기 도움 많이 됬어요
20% 할인은 될 테니까요. 다음 주 월요일이군요.
일단 끈적임이 없어서 예뻐해주고 있답니다.
인팍 사용을 안 한 지 오래되어서 아이디조차 기억이 안 난답니다.
전 저번 미샤데이에 좀 질러서 이번 미샤데이는 그냥 넘어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