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party Burger& pasta - 수제 버거 내 나름대로의 맛집

 오랜만에 고기를 먹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찾아간 햄버거 가게.

 가게의 모습. 오픈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앞에 나와서 먹어도 괜찮을 듯. 요즘에는 추워서 불가능할 것 같지만. 광안리에도 있다는 것 같은데 광안리쪽에는 안 가봐서 모르겠다.
 아침에 머리를 하고 늦은 점심에 도착해서 런치 타임에 늦을까 걱정했는데 3시까지라서 런치 세트를 주문할 수 있었다. 일단 내가 주문한 것은 오리지널 세트다.
 일단 한 쪽 벽면은 요리하는 것이 보인다. 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고기 패티 굽는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중간에는 앞에서 보인 것과 똑같은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반대편 벽은 이렇게 되어 있다. 쿠션이 없는 쪽에 앉아서 오래 놀기는 불가능할 듯 하다.

 드디어 모습을 나타낸 햄버거의 모습. 가격이 좀 비싸지 않나 했는데 굉장히 실하게 나왔다. 늦은 점심이라서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세팅 따위는 신경을 안 쓰고 사진을 찍었다. 진짜 한 입에 베어 먹는 것은 무리일 정도였다. 피클이 맛있었다.

 초점 따위는 무시한 사진. 일단 실하다. 그리고 좋아하는 치즈도 들어 있었다. 가운데 피클이 들어 있는데 그게 느끼함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 고기 패티가 너무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없는 햄버거보다는 이렇게 볼륨감이 살짝 느껴지는 햄버거가 좋았다. 곱게 햄버거 답게 먹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맛있게 먹었다. 일단 런치 세트가 아닌 경우는 가격대가 올라가서 좀 부담스럽겠지만 런치 세트를 이용할 수 있으면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가끔 고기가 생각날 때 먹고 싶은 햄버거다.

 저녁에 맥주 한 잔이랑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느낌. 경성대 지하철에서 내려서 던컨 도너츠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다. 가게가 커서 눈에 금방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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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yucca 2009/11/02 20:15 # 답글

    이번 여름에 한국 갔을 때 저도 들렀던 가게예요. 갈릭 파스탄가 그것도 괜찮았어요. 가게가 조용해서 좋더라구요.
  • 미니벨 2009/11/02 22:26 #

    파스타도 괜찮은가 보군요. 햄버거 먹을거라고 다른 메뉴는 쳐다도 안 봤네요.
    주말 오후에도 조용해서 좋긴 하더군요. ^^
  • 은사자 2009/11/10 19:38 # 답글

    아..이거보니까 언니 그때 스탠리 보트 하우스에서 찍어왔던 햄버거 사진 생각난다. 저 그 버거 아직도 먹으러 못갔다는.. 어느 버거가 더 맛있었어요? 저 수제버거가 더 맛있었다고 하면 스탠리 패스- ㅎㅎ 저도 패티가 적당히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있는게 더 좋아요~
  • 미니벨 2009/11/10 21:03 #

    수제 버거 스탠리가 더 맛있던 것 같아. 나는 언니님께서 주신 것을 먹었지만 좋았거든.
    일단 피쉬 앤 칩스가 괜찮았던 기억도 있고.
    씹는 맛이 없는 햄버거는 어딘가 허전하더라.
    요즘 부쩍 햄버거를 자주 먹고 있어.
    진짜 스탠리는 낮에 가는 것이 아니라 저녁에 가서 피쉬 앤 칩스를 주문하고 맥주 한 병 마시면서 바다를 보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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