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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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의 애정 가득한 크리스마스 선물들 일상사

 크리스마스가 언제부터 그냥 쉬는 날에 불과했는데 지인들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
 멀리서 날아온 기화병과의 아몬드 쿠키. 제일 먼저 도착한 관계로 아몬드 쿠키 한 박스는 다 먹고 2 박스만 사진 찍을 수 있었다. 요즘 밀크티와 함께 간식으로 한 몫하고 있다.
 더 놀랐던 티 종합 선물 세트. 한 번도 접하지 못했던 해로즈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 지퍼백 가득한 티들이라니...언니가 되어서 먼저 챙겨줘야 하는데 미안할 따름이다. 보기만 해도 흐믓하다. 은사자랑 만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간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만남의 횟수는 적었지만 급속도로 친해졌기에...마이너 블로그인 내 블로그라서 그냥 실명 공개를 했다.
 깜짝 놀랐던 선물 중 하나인 CSI NY의 포스트 잇. 한 때 NY에 버닝했었다. 대니와 린지의 애정 모드 때문에 버닝했다가 대니의 행동 때문에 애정이 좀 식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CSI NY. 보내주신다고 해서 거절 못하고 주소를 얼른 밝혔다고는 대놓고 말은 못한다. ^^ 아무튼 볼 때마다 미소가 지어진다.
 안에 사진이 더 멋있는 것 같다. 왠지 뉴욕편은 블랙, 그레이랑 잘 어울리는 느낌. 엔젤까지 있어서 더 의미 있다고나 할까. 아까워서 절대로 쓰지는 못할 것 같다. 남들이 공구하면 부러워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손에 들어올 줄 몰랐다. P님 감사합니다!! 이름을 밝혀도 될 지 몰라서 그냥 익명처리 했답니다.
 오~감동인 책갈피. 이걸 지인님께서 만드셨다는 것이다. 빨강 고양이와 초록 고양이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선택한 초록 고양이. 책 읽기 좋아하는 내겐 딱인 선물이다. 우리 모임 일행들 모두에게 책갈피를 선물하는 정성을 보여주셨다. 흑흑 내가 준비한 선물은 너무 비루한 거다.
 비왁스 립밤. 가지고 있는 립밤이 짐승같은 용량이라 (로즈버드 양이 좀 많다) 다른 립밤이 궁금해도 사지 못했는데 덕분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깜찍한 선물. 우리 모임의 일행들의 커피 성향을 파악해서 선물한 컵. 아메리카노를 많이 마시지만 모임에 나가면 이상하게 카페 라떼를 많이 주문했었다. 그걸 기억하고 까페라떼 찻잔을...이런 깜찍한 것을 어디서 발견했는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건 직장의 아가씨들에게 받은 선물. 진짜 미모의 아가씨들이 양 옆에 앉아서 기가 얼마나 죽었었는지...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라서 깜짝 놀랐다. 화장도 안 하는 아가씨가 화장품에 대해서 잘 몰라서 고민 끝에 샀다고 교환도 된다고 넘겨준 슈에무라 츠모리 치사토의 립스틱이었다.
 깜찍한 고양이 때문에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던 아이였다. 색이 겹치는 것이 많아서 눈 질끈 감고 안 샀는데 이렇게 내 손에 들어올 줄 몰랐다. 색은 주피터 브라운. 브라운은 잘 어울리지 않는 편인데 이 아이는 어울릴 듯. 별로 잘 챙겨 주지 못했는데 이렇게 챙겨 주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진짜 올해는 기대도 안 했는데 한아름 선물을 받아서 미안하면서 좋다. 어느 밸리로 보낼까 고민하다가 화장품이 2개나 있는 관계로 패션 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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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나무피리 2009/12/30 12:10 # 답글

    우와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인걸요^^;;;
    고양이 모양 립스틱은 정말 귀여워서 보면 화장을 안하더라도 사고 싶어질 거 같아요^^
    글에서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 미니벨 2009/12/30 19:47 #

    슈에무라 립스틱 때문에 한동안 고민 꽤 많이 했답니다.
    포기했더니 손에 들어왔네요.
    립스틱을 다 사용해도 케이스 때문에 고이 보관할 것 같아요. ^^
  • essen 2009/12/30 13:09 # 답글

    정말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신 것 같아요.
    선물도 선물이지만 미니벨님을 생각하면서 그 분들이 선물 고르셨을 것을 생각하니 제 마음도 따뜻해지네요.
    저도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챙겨줄래요!
  • 미니벨 2009/12/30 19:48 #

    받은 선물에 비해서 제 선물이 약해서 미안했답니다.
    저는 그냥 립밤 선물했거든요. 겨울에 쓰기 좋을 것 같아서요.
    아직 선물 받고 제대로 인사 못한 분도 있구요.
    일단 고민 중이랍니다.

  • 은사자 2009/12/30 15:27 # 답글

    앗, 저 낯익은 박스는.. ㅎㅎㅎ 사실 언니한테 선물을 보내고 나서 그 다음주였나 로넨펠트 홍차 티세트를 선물로 받았는데 아..일주일만 늦게 보냈으면 더 다양한 종류를 보낼 수 있었을텐데..하는 마음에 살짝 아쉬웠어요. 홍차 떨어졌다고 하신거 보고 좀 서둘렀거든요 :) 참, 저도 오늘 언니의 선물상자 받았어요! 히힛~ 바쁘셨을텐데 보내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아아- 여기에 대해서는 저도 나중에 포스팅으로 자세히 ^_<

    그나저나 저 위의 책갈피 너무 이뻐요! 아융..고양이 넘넘 이쁘다.. !! 직접 만든 정성까지 들어가서 너무 좋은걸요. 독서광인 언니에게 딱 어울리는 선물. 특별한 NY 포스트잇도, 보기만해도 커피향이 날 것 같은 머그컵도 넘넘 이뻐서 보기만해도 훈훈. 그러게. 언니랑 홍콩에서 만난게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 사이에 부산 번개도 있었고 ^^ 2009년 초에 언니를 만나게 되서 너무 기쁜 한해였어요. 2010년에도 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꼭 생기기를! 제가 아는 것만해도 2009년에 여러가지로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셨을텐데 2010년, 건강하고! 행복하고!! 원하시는 일들 많이많이 이루어지는 한해 되세요, 언니~ > <
  • 미니벨 2009/12/30 19:51 #

    로넨펠트 홍차라...이름도 처음 들어왔다우.
    보내준 홍차로도 충분하다우. 내가 비축한 홍차도 있고.
    요즘 밀크티 마셔서 유통 기한이 애매하거나 지난 것들 열심히 소비하고 있어.
    그나저나 선물이 마음에 들었음 좋겠어.

    그지? 책갈피 최고야. 나 저런 형태의 책갈피 좋아하거든.
    고양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들고 다녀야겠다고 다짐 중.

    어느 새 일년이 지났다니 세월 진짜 빠르다.
    올 한 해 은사자랑 수다 떠는 재미가 쏠쏠했다우.
    2010년 무조건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
  • 고미니 2009/12/30 17:04 # 답글

    기화병과!!!!!!!!!!!!!!!!!! 저 선물은 주신 분은 천사입니다 ㅠㅠ 정말 정말 맛있거든요 ㅠㅠ 완전 부럽습니다 ㅠㅠ 아아아아 ㅠㅠ 저 과자 저 과자 ㅠㅠㅠㅠㅠㅠ
  • 미니벨 2009/12/30 19:52 #

    식구들이 다 좋아하는 아몬드 쿠키라지요.
    홍콩 여행 갔을 때 왜 조금 밖에 안 사왔을까 후회했는데 선물로 받아서 무척 좋았답니다.

    아몬드 쿠키가 있어서 티타임이 즐겁습니다. ^^
  • 파란만장하고불건전함 2009/12/30 18:27 # 답글

    우왕.....살맛나시겟어요, 부럽당
  • 미니벨 2009/12/30 19:53 #

    연말에 우울한 일도 많았고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지인들 덕분에 즐거워졌답니다.
  • FERMATA 2009/12/31 00:25 # 답글

    풍성한 선물인데요? ㅋㅋ

    앗...그나저나 버츠비가 아니랍니다. ㅠ.ㅠ
    BEESWAX 브랜드 제품이에요. ^^;;;

    이글루 결산하면서 댓글 남겨주신데에 고마움을 전해요~!!!
    Happy New Year~!
  • 미니벨 2009/12/31 08:07 #

    그러게. BEE만 보고 버츠비라고 생각했나봐.
    항상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아~
  • 2010/01/02 02:3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미니벨 2010/01/02 11:14 #

    감사합니닷!!
    마음에 들어서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집에 여기저기에서 들어온 포스트잇이 많아서 막 쓰고 이건 좀 아껴서 쓰려구요. ^^

    네. 올해도 좋은 이웃으로 잘 지냈음 좋겠네요.
    연휴라 오랜만에 드라마 모드로 전환 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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