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닉 혼비, 데입드 알모드 외 8명출판사 : 문학동네
이 책이 눈에 들어온 이유는 노란색의 표지가 예뻐서였다. 그리고 나서 보니까 닉 혼비라는 이름이 보였다. 닉 혼비의 책이라니까 봐도 괜찮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일다 보니까 10명의 작가가 각자 쓴 한 편의 소설이었다. 각자 썼는데 읽어보면 한 편의 소설이 되는 것이 놀라웠다. 의견을 많이 주고 받아야 할텐데 10명이나 되는 작가니...
조지 G는 사진 작가이다. 이 책의 이야기는 각각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모든 것이 지라고 불리는 조지와 관련이 있다. 누구에게는 할아버지가 되고 누구에게는 친구가 된다. 사진을 찍으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조지. 도처에서 나타나고 해서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사랑하는 사람은 조지의 따뜻함을 이해하고 항상 생각한다.
전쟁 중에 조지가 만난 사람들까지 자유와 인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좀 더 한 명의 인생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져도 좋겠지만 작가가 많다보니 이야기가 조금 짧은 것이 아쉽긴 하다. 반항하는 시기에 각자에게 남겨진 아주 작은 추억, 사진 하나로 자신의 길을 일탈하지 않고 잘 찾아가는 모습이 드러났다. 읽으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태그 : 외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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