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제윤경, 정현두, 박종호, 김미선 출판사 : 바다출판사
부제 : 돈과 멀어지지 않고 행복해지기
아주 가끔씩 읽는 경제서 분야의 책이다. 나의 책읽기의 70%는 소설 읽기인 듯. 그리고 여행서와 수필집의 그 뒤. 정말 안 읽는 분야가 경제서. 아예 쳐다도 안 보는 분야는 자기 계발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포인트 제도에 회의적이었다. 처음에는 영화관 할인이 되어서 사용했지만 영화관 할인도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좌우되겠금 약관이 변경되었고 결정적으로 예전만큼 열심히 영화를 보러 다닐 시간도 없었다.
나같은 경우는 무이자 할부는 조금 이용하고 아직 마이너스 통장이라든지 리볼빙 서비스는 이용한 적이 없다. 대충 어떤 시스템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책을 보니까 신경을 안 쓰면 카드사 좋은 일을 시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기야 잊을 만 하면 카드 한도 올려준다는 전화가 오기도 한다. 나야 꾸준히 한도 올려준다는 것을 거절하는데 그러면 상담원들이 왜 그러냐면서 막 설득하기도 했었다. 이 책을 보면서 역시 거절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극단적인 예문이 많지만 이제 막 사회 생활을 하고 카드를 쓰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들은 좀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는 자기 절제 능력이 있다고 믿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현금을 쓰긴 그렇고 안 되면 체크 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끝에 가면 막 소비의 패턴에 대해서 질책하는 글이 있긴 한데 뭐랄까 좀 앞의 내용과 따로 노는 느낌이 조금 들었다. 맞는 말이지만 한 챕터를 다 꾸짖는데 사용하니까 읽다가 반발심이 생긴다고 할까. 그래도 글 자체가 쉬워서 이해하기 어렵거나 하지는 않았다. 한 번씩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자신의 소비 패턴에 대해서 반성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태그 : 경제서




덧글
2011/06/06 21:3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혹시나 돈이 모자라서 가불 받으면 그 다음 주에는 칼같이 빼고 주셨던 터라 막 쓰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지금은 예전에 비해서 씀씀이가 커지긴 했지만 그래도 고민은 한답니다.
필요한 생활 공부를 알려주는 사람들이 적어서 문제지요.
학과 공부만 신경 쓰다보니.
자기가 몇 년쯤 고생해봐야 경제관념이 생기는 것이 문제긴 하지요.
무슨 대책이 필요하긴 한데 뾰족한 수가 생각이 안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