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좀 하고 서류 작성도 좀 하다가 한숨 돌려볼까 하면서 적는 포스팅. 9월에도 생각보다 화장품 공병이 많이 나왔다.

LMPC 로즈 노블리제 토닉 위드 70% 로즈워터. 한 때 로즈향에 꽂혀 구입했으나 장미향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 단점. 약간 되직한 느낌의 토너이긴 한데 양도 적고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제품.
지오바니 super smoothing anti-frizz hair serum. 실크테라피만 줄창 쓰다가 지겨워서 구입해 본 제품. 뭐 비슷한 질감이라 그런지 실크테라피랑 별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다. 무난한 제품.
지오마 리모델링 탈라소 스크럽.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에 강추하는 스크럽이다. 쓰고 반해서 한 통 더 쟁여놨을 정도. 오일이 피부를 보호해주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끈적임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참 마음에 든다. 단지 스페출라를 따로 보관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했을 뿐이다.
크랩트리 앤 에블린 로즈워터 베스 앤 샤워젤. 크랩트리 앤 에블린 제품은 언제나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가격이 좀 세다. 장미향이 마음에 들었던 제품. 집에 미용비누들이 많아서 샤워젤은 잘 안 사는 편인데 두말없이 구매하게 만든 제품이다.

에스티 로더 아이디얼리스트 이븐 스킨톤 일루미네이터. 톤이 보정되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보습력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설화수 소선보 크림. 열을 낮춰 준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못 느꼈다. 하지만 크림이지만 무겁지 않았고 더운 계절에 쓰면서도 무겁지 않은 질감이 마음에 들었다.
메이블린 볼륨 익스프레스 폴시 마스카라. 나한테는 그저그랬던 제품. 이 전에 사용했던 노란 케이스 마스카라가 더 마음에 들었다. 볼륨감이 살아나긴 보다는 그냥 깔끔하게 잘 발린다는 느낌 뿐이었다.

스킨팩토리 베가 비타 플렉스, 스킨팩토리 P.D.T, AC Controler. 스킨팩토리 P.D.T, AC Controler는 쟁여 놓고 써야 할 것 같은 제품이다. 생리 전후에 뾰루지가 한 개씩 출몰할 때 이 팩을 해주면 뽀루지가 빨리 잠잠해지는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스킨 팩토리의 다른 팩보다는 좀 끈적임이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확실히 뾰루지를 진정시켜주는 느낌이 있어서 뾰루지가 나면 잘 쓰고 있다.
미샤 동백 골드 샴푸(극손상 모발용) 모근강화, 영양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샴푸라고 한다. 미샤가 헤어 제품은 잘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고 별 달리 쓰고 싶은 샘플이 없어서 샴푸를 선택했었다. 잠시 써봐서 알 수는 없지만 나름 괜찮은 것 같았다. 극손상용이라서 많이 기름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괜찮았다. 하지만 나는 지성용 샴푸가 더 맞는 것 같다.
종류별로 다양하게 화장품을 비워낸 달이다. 나름 대용량 샘플을 열심히 사용했었다. 이제 여름에 쓰던 제품들은 다 끝냈고 슬슬 바람이 차가워지는 계절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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