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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사이즈 샘플 뷰티 & 패션

 샘플만큼 안 주면 서운한 것이 있을까. 뭐 요즘은 꽤 신경을 써서 꾸준히 샘플을 쓰고 있지만 관리 못하면 샘플을 가지고 있다가 버리는 경우도 많았다. 요즘 은근히 작은 사이즈 샘플이 생겨서 사진을 찍어봤다.
 약 10일 간격으로 챙긴 미샤 크림 샘플. 미샤 타임 레불루션 이모탈 유스 크림이랑 3000명 선착순으로 뿌렸던 미샤 타입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퍼펙트 마스터 크림이다.
 샘플임에도 상자도 제대로 만들어서 좀 감동. 각각  10ml씩이다. 유분이 제법 있는 제품이 없는 편이라서 이렇게 미니어처 사이즈의 샘플을 받으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매장에서 영양 크림이라고 해서 질감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겉보기엔 그냥 수분 크림이랑 비슷한 것 같다. 미샤에서 헤어 제품이랑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크림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기대 중이다. 요즘 미샤가 워낙 공격적으로 마켓팅을 하고 좀 나름 선전하는 것 같은데 크림은 어떤 느낌으로 뽑았는지 궁금해다. 한겨울보다는 환절기에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잘 쓸 것 같다. 받아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밸리에 많이 올라왔던 이니스프리 VVIP KIT. 저번 분기 제품이 별로여서 화장품이길 바랬는데 화장품이었다. 하지만 나도 싱글 여성이라서 남성용 화장품이 같이 들어 있는 것은 그다지 마음에 안 든다. 패키지는 예쁜데 활용할 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다.
 안에 내용물을 뽑아서 한 장. 포레스트 포맨 모이스처 수분키트와 그린티 수분키트다. 그린티 라인은 써보지 않아서 어떨지 잘 모르겠다. 이번에 새로 나온 그린티 씨드 오일이 샘플로 들어 있어서 기대 중이다. 이번 세일에서도 제외되고 이니스프리에서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제품이라서 제일 먼저 오일 먼저 써볼까 싶다.
 이건 내가 돈 내고 구입한 미니어처 샘플이다. 에틱스의 비비가 유명해서 한 번 써보고 싶었었다. 그런데 평소 파운데이션을 쓰는 터라 비비를 쓸 일이 많지는 않은 편이었다. 에틱스 비비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다 사용 빈도가 적어서 계속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다. 여름에 샘플 사이즈를 판매하길래 실험 삼아서 구입했다. 여름에는 미스트 쿠션을 사용한다고 비비는 안 썼는데 가을이 지나고 있으니 비비를 개봉해서 쓸까 싶다. 좀 촉촉한 느낌의 제품을 쓰고 가볍게 외출할 때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용량이 많은 제품들을 좋아하긴 가끔씩 샘플을 쓰면서 궁금했던 제품을 알아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한동안 샘플링 행사에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서 다시 좀 부지런히 신쳥을 하게 되었다. 은근히 보기만 해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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