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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화장품 공병샷 뷰티 & 패션

 이렇게 2012년도 한 해 밖에 안 남았다니...믿을 수가 없다. 날씨가 건조해져서 그런지 확실히 화장품 소비가 늘었다. 화장품은 항상 동시에 떨어져서 사람을 곤란하게 만든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달이다.
 미즈온 올인원 스네일 힐링 크림. 한동안은 달팽이 크림 유행이다가 뱀독 크림이 유행하더니 요즘은 뭐가 유행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스네일 크림을 사용했는데 완전 획기적인 느낌은 없었다. 화장품 특유의 향은 없지만 살짝 향이 나는데 화장품스러운 향은 아니다. 하지만 진정 효과는 있는 것 같았다. 팩하고 목쪽에 뭔가가 나서 가려운데 살짝 발라줬더니 진정되는 느낌이 있었다. 그냥 호기심에 사용해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어퓨 퍼펙트 클린 딥 클렌징 밤. 클렌징 오일을 좋아하지만 손에 물이 묻은 경우에는 클렌징 오일은 사용하기가 힘들다. 요즘은 손에 물이 묻어도 괜찮다고 하는 오일들이 나오긴 했지만 효과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럴 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클렌징 밤이라서 사용하고 있다. 가볍고 향도 시트러스 계열이라 괜찮고 지우고 난 느낌이 가벼워서 마음에 드는 제품.. 클렌징 밤이 나오는 곳이 많지 않아서 12월 미샤 세일 때 하나 쟁여놓지 않을까 싶다. 
 LPMC LUMINOUS CONTOUR DES YEUX ANTI-CERNES & ANTI - RIDES. 호기심에 샀다가 쓰는 내내 지겨워서 고생했던 제품. 펄감이 느껴지는 크림이다. 아이크림으로 사용해서 꽤 오래 사용했다. 
 어퓨 미네랄 립앤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오마린. 어퓨에서 나온 아이리무버 3종류를 구매했었다. 퓨어워터, 오마린, 스윗로즈. 오마린을 다 쓰고 스윗로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오마린이 가장 마음에 든다. 퓨어워터는 오마린이나 스윗로즈에 비하면 잘 안 지워진다. 스윗로즈와 오마린은 비슷한 느낌인데 향이 오마린 쪽이 더 나은 것 같다. 전에는 미샤의 아이리무버를 사용했고 지금은 어퓨로 갈아탔는데 확실히 믿고 쓰는 제품이다. 가격 대비 이만한 제품이 없는 것 같다. 연말 세일 기간에 2병 정도 사놓을 예정이다.

 미샤 프로큐어 인텐시브 리페어링 트리트먼트(모발 집중 영양 팩) 미샤는 헤어제품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한동안 머리카락 상태에 신경이 쓰였던 터라 구매했었다. 일명 갈색팩이라고도 불린다. 대용량을 구매할까 했는데 워낙 질감이 되직해서 펑핑이 잘 안 된다고 해서 소용량 튜브 제품을 구매했다. 쓰다 보니 왜 펌핑이 안 되는지 이해할 것 같았다. 머리를 기름지게 만들지도 않으면서 관리는 되는 느낌이 들어서 잘 사용했다. 일주일 전에 떨어져서 지금은 집에 있는 린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이 제품이 가격 대비 괜찮은 것 같다. 연말 세일까지 버티다가 세일 시작하면 튜브형으로 재구매할 예정. 그러고 보면 미샤 제품 은근히 재구매율이 높다.
 카밀 핸드크림 소프트 & 드라이. 카밀 핸드크림 나름 촉촉한 느낌도 있고 아주 잘 사용했다. 한겨울에는 이것보다 보습력이 더 있는 제품이 끌리겠지만 그 외의 계절에는 아주 잘 쓸 것 같다.  
 비타 플루 스크럽. 플루 스크럽이 괜찮다. 겨울에는 지오마 바디 스크럽을 많이 쓰지만 일주일에 한 번 좀 시원하게 때미는 느낌을 느끼고 싶을 때 사용했다. 그렇다고 때 미는 것처럼 거친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다. 때 밀면 피부에 반점이 생기고 난리가 나는 피부 때문에 스크럽을 사용하고 있지만 가끔 뭔가 미진한 느낌이 들 때 사용하면 좋다. 비타 플루 대신 플루에서 나온 다른 스크럽을 재구매했다.
 
 이니스프리 잇츠 리얼 오트밀 마스크(영양 보습). 이니스프리 가끔 10+10 하면 나도 모르게 사게 된다. 오트밀 괜찮았다. 마스크에 들어 있는 에센스가 불투명한 것이 경우 나랑 잘 안 맞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건 촉촉하기도 하고 트러블도 안 생겨서 좋았다. 하지만 향이 너무 화장품스러운 것은 좀 에러. 겨울에 쓰면 좋을 것 같다.
 이니스프리 내츄럴 에센셜 마스크 아보카도. 아보카드는 재구매 생각이 없다. 이건만 쓰면 턱라인이 간질거리는 것이 나랑은 조금 안 맞는 느낌이 든다. 다른 마스크는 다 괜찮은데 이상하게 아보카도와는 좀 그랬다.
 이니스프리 잇츠 리얼 석류 마스크(탱탱탄력) 무난했다.
 스킨팩토리 베가 콜라겐. 날 차가워지면 무조건 생각나는 팩이다. 스킨팩토리 팩이 내겐 진리인데 그 중에서 가장 믿고 쓰는 제품이 베가 콜라겐이다. 이거 하고 나면 확실히 다음 날 아침에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나를 스킨팩토리 팩에 빠지게 만든 제품이기도 하다. 
 스킨팩토리 리얼 허니 모이스처라이징 앰플 마스크. 스킨팩토리에서 새 마스크팩이 나왔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기존의 제품이 훨씬 내 취향이었다. 베가 콜라겐에 들어 있는 에센스보다 좀 묽은 느낌이다. 그래서 에센스액이 뚝뚝 떨어져서 하는데 좀 귀찮았다. 이 시리즈 같이 몇 개 구입했는데 다른 것은 어떨지 모르겠다.

 리엔케이 페이스 업 리프팅 크림. 리엔케이 제품은 방판으로 구입해야 해서 접근성이 좀 떨어지긴 하는데 은근히 괜찮은 것 같다. 페이스업 리프팅 크림 바르고 나면 쫀쫀한 느낌도 살짝 들고 해서 참 잘 사용했다. 쫀쫀하지만 유분감이 많아서 화장할 때 밀릴까봐 걱정했는데 그런 것이 없어서 아주 잘 사용했다. 

 겨울이 되니까 기초와 바디 제품 소진이 많아지긴 했다. 정품 공병이 많아서 뿌듯한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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