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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비어] 꽤 마음에 들었던 스몰 비어집 내 나름대로의 맛집

 전에도 포스팅 했지만 스몰비어집에 꽂혔다. 소주는 못 마시고 맥주는 좀 마시는 편인데 딱 이거다 하는 맥주파는 곳이 없었다. 일 년에 몇 번 안 마시는데 스몰비어들 때문에 한 달에 2번 정도는 마신 것 같다. 스몰비어가 유행이라서 딱 한 집만 가는 것이 아니라 이 집 저집 가고 있다. 안주 자체의 양도 많지 않아서 인원이 적어도 갈 수 있는 것이 장점.
 수염 비어의 모습. 하늘색 문이 눈에 띈다. 내가 이제껏 갔던 스몰 비어 중에 그나마 큰 편에 속한다. 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테이블석도 2-3개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기억이 가물거린다.) 2명이 가서 테이블석에 앉으면 나중에 많은 인원이 올 때는 자리를 옮겨 달라고 미리 말한다. 나중에 갑자기 손님 더 받기 위해 그러면 당황스러울 듯.
 입간판이 귀여워서 찍어봤다. 확실히 스몰비어들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가볍게 마시긴 스몰비어가 짱이다. 피자+맥주의 조합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여기서 처음으로 시도해봤다.


 맥주를 주문하니까 먼저 나온 프렛츨 과자. 짭짤한 것이 손에 계속 간다. 평소에 짭짤한 과자들 안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이런 곳에 오면 무장 해제가 되고 만다.

 세트 메뉴에 나온 크림 생맥주. 수염이 인상적이다. 자몽 크림 생맥주도 있었던 것 같은데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마셔보고 싶다. 아무튼 가장 기본인 크림 생맥주. 갔던 곳마다 자기들만의 맥주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주 얇은 피자가 나온다. 두툼한 피자가 나오길 기대했다면 좀 실망했을 수도 있다. 꿀 찍어 먹으라고 꿀이 곁들어 나온다. 일단 그냥 치즈 피자인데 약간 매콤한 소스 같은 것이 발라져 있다. 그래서 묘하게 입맛을 잡아끈다. 다른 말로 하면 술을 부르더란 이야기(이렇게 적으니까 술꾼 같다. -_-)
 감자 튀김 작은 거. 피자 먹고 난 뒤라서 작은 것을 시켰는데 먹어 보고 난 뒤 큰 걸 시킬 것을 하고 꽤 후회했었다. 바삭한 것이 정말 맛있었다. 봉구 비어의 감자와는 또 다른 스타일이긴 하다. 소스를 2개 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칠리 소스와 케첩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칠리 소스를 좋아한다. 

 맥주 마실 때는 칼로리를 생각 안 해야 편할 것 같다. 확실히 스몰비어는 여자들이 많아서 좋다. 여자들끼리 와서 마시는 것을 꽤 많이 봤다. 내부가 깔끔하고 다른 곳에 비해서 좀 덜 어두워서 마음에 들었다. 너무 어두운 곳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특히 다른 스몰비어들은 너무 매장이 작아서 자리가 없을 확률이 있는데 최근에 갔던 스몰 비어 중에선 가장 자리 있을 확률이 높은 곳이라 좋았다.

 일단 위치는 삿포로 쿠마 라면을 안다면 쉽게 찾을 듯 하다. 그 골목 끝으로 가서 살짝 꺾으면 된다. 모른다면 부전도서관에서 디씨티(구 밀리오레) 방향으로 살짝 걸으면 올레와 강가네 손만두가 나온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서 소보루 치킨이 보이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위치가 좀 찾기에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많았던 곳이다. 다음에 가면 자몽 생크림 맥주에 도전해 보고 싶다. 

덧글

  • 이요 2013/05/07 11:39 # 답글

    와..가격이 정말 매력적이군요!!!
  • 미니벨 2013/05/07 15:47 #

    제가 스몰 비어를 좋아하는 이유지요. 안주가 5천원에서 만원 사이거든요.
    맛도 괜찮고 매장도 깔끔한 편이라서 좋더라구요.
  • 2013/05/07 12:5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5/07 15:4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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