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

2014년 12월 화장품 공병 뷰티 & 패션

  2014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어찌 되었건 올해의 마지막 화장품 공병 이야기.
 제몰로지 크렘 오 사파이어. 홈쇼핑에서 파는 제몰로지 제품. 다이아몬드 에센스와 다이아몬드 크림이 유명하다. 뭔 바람이 불었는지 모르지만 세럼 사면 같이 크림을 준다. 15ml 사이즈. 향이 정말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진하다. 쥴리크 같은 향은 아닌데 너무 강해서 처음에는 적응을 못했었다. 쇼핑 호스트도 젊은 사람은 쓸 필요가 없다고 하더니 지성용은 아닌 것 같았다. 그렇지만 한 겨울에 건성이 이 크림만 바르면 살짝 모자라지 않을까 싶었다. 난 그냥 저 제품에 베이스 깔고 아침에 화장하면 괜찮아서 만족하면서 사용했다. 부족하면 오일만 살짝 바르면 된다는 것. 호기심에 구입했는데 안 맞으면 어떡할까 걱정했는데 괜찮았다. 
 
 벨레스파아니 부티크 클렌져 로즈. 이건 선물받은 제품인데 마음에 들어서 구매도 하긴 했다. 홈쇼핑에서 팔았다고 하는데 최근에 홈쇼핑에서 본 기억은 없다. 일단 장미향이 좋다. 그리고 순하다. 진한 메이크업은 좀 덜 지워지는 느낌이지만 평소에 진하게 화장을 하지 않아서 딱 좋았다. 단점은 용기. 일단 뚜껑을 돌리고 속뚜껑을 열고 스패출러를 이용해야 하는 과정이 번거롭다. 튜브형이면 더 좋았을 것 같다.향이 은은하게 마음에 들고 해서 잘 사용했다. 
 .샤넬 더블 퍼펙션 내추럴 매트 파우더 메이크업. 처음 선물 받았을 때는 색이 안 맞아서 걱정했는데 올해 신혼여행 다녀오고 여름에 휴가 갔다와서 얼굴이 타서 색이 맞아서 잘 사용했다. 뭐 무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샤넬을 사용하면서 격하게 좋았던 기억은 없던 것 같다. 케이스빨이 있는 제품. 그런데 안에 들어 있는 퍼프가 정말 별로였다. 막판에서 막 가루가 되어 부서지는 느낌이 들어서 다른 퍼프를 따로 들고 다녔다. 점점 건조해져서 예전처럼 파우더 팩트를 많이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간단히 유분기 잡을 때 사용하기 좋았다. 
 메이블린 로켓 볼륨 익스프레스. 역시 난 볼륨 마스카라보다는 깔끔한 컬링 마스카라가 좋다. 그래서 이 전에 사용했던 메이블린 매그넘 마스카라가 더 만족스러웠다. 볼륨 마스카라들은 뭉침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스카라 중에 이거다 하는 제품을 찾아야 하는데 아직 그런 제품이 없어서 고민이다.
 오색지장수 윤. 매달 꾸준히 나오는 수분 마스크. 연말에 행사가 많아서 관리해야 했는데 피곤해서 오히려 다른 달 보다 마스크팩을 더 못했다.
 스킨팩토리 P.D.T AC controler 앰플 마스크. 이건 정말 없으면 불안하다. 뾰루지가 출몰할 때 이 마스크팩을 하면 확실히 진정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나랑 잘 맞는다. 동생 결혼식 하는 주에 코 주변에 뾰루지가 나서 점점 커지려고 했다. 연고를 발라도 금방 안 낫는 단단한 느낌의 뾰루지랑 혹시나 하면서 이 마스크팩으로 응급 처방을 했는데 더 커지지 않아서 화장으로 커버할 수 있었다. 에센스가 좀 끈적임이 있지만 유분감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흡수되고 나면 확실히 촉촉하기도 해서 정말 좋아하는 팩이다. 

 건조함이 느껴져서 관리를 좀 해야 하는데 의외로 관리는 못해서 좀 걱정이다. 확실히 손도 예전에 비해서 건조한 느낌이 들고 아무래도 보습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덧글

  • MJ 2014/12/27 22:53 # 답글

    스킨팩토리 마스크 혹하네요! +_+ 혹시 공홈에서 구매하셨나요? 드럭스토어에서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요!
  • 미니벨 2014/12/28 10:37 #

    드럭스토어에서 예전에 보긴 했는데 요즘은 잘 안 보이더라구요. 전 소셜에 알림 기능이용해서 사요. 가격이 좀 있어서요. 좀 끈적이는데 뾰루지 날 땐 정말 유용해서 좋아해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