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

다대포 낙조분수 여행기

  다대포 낙조 분수를 한 번 가보고 싶긴 했었다. 그런데 다대포는 잘 안 가졌다. 그러다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서언이 서준이 데리고 간 것을 보면서 생각났을 때 가보자는 심정으로 다녀왔다. 주말에 가면 좋겠지만 주말에는 너무 붐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고민하던 차에 남편이 일찍 퇴근해서 다녀왔다. 때마침 평일에는 음악분수가 밤 8시 공연 밖에 없었는데 9시 공연도 생겨서 9시 공연에 맞춰 다녀왔다. 무슨 공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분수 주변부터 공영 주차장 갈 때까지 펜스가 생기는 바람에 내가 왔던 곳이 맞나 싶었다.
 이런 느낌. 동영상 촬영을 해야 하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동영상 버튼을 못 찾아서 사진만 찍었다. 집에 와서 밝은 곳에서 보니 동영상 버튼이 보였다. -_-
 노래는 낙조분수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틀어준다고 한다. (http://fountain.saha.go.kr)  이날은 팝송과 트로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나왔다. 인근의 아파트 사람들은 하루에 두 번씩 노래가 흘러 나와서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도 많이 막히고.
 의자들이 분수 근처에 놓여 있다. 하지만 물이 튈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 좀 뒷쪽 계단 있는데 서서 구경을 했다. 피곤함을 무릅쓰고 갔는데 분수 공연이 생각보다 좋았다.
 높이 올라가는 것도 있었는데 본다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작년에 군산 은파 호수 공원에서 봤던 음악 분수도 생각나고 좋았다. 20분 공연인데 보고 있으면 시간이 금방 간다.
 한 장 더. 이건 실제로 봐야 좋은 것 같다. 남편이랑 다 끝나고 좀 아쉬운 느낌까지 들었다. 어차피 멀리 다대포까지 갔으니 시간 맞으면 8시 공연 보고 좀 놀다가 9시 공연 보면 좋을 것 같았다. 밤 늦은 시간이라 다대포 바다 구경도 못하고 분수만 보고 왔지만 기분 전환도 되고 좋았다.

 오랜만에 다대포 갔는데 주변이 너무 바뀌어서 놀라긴 했다. 해운대와 광안리는 너무 붐벼서 뻔하다는 사람들은 다대포 가면 좋을 것 같다. 참 매주 월요일은 휴무!!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