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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코버트 - 시장 안에 분위기 있는 카페 내 나름대로의 맛집

  오랜만에 카페 타임. 우연히 부전시장 안에 분위기가 괜찮다는 카페가 생겼음을 알았다. 부전시장을 그래도 가는 편인데 도대체 어디에 생겼나 궁금했던 터라 지인들과 만남을 빙자해서 다녀왔다.
 주말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1층 입구 사진을 못 찍었다. 서면 지하철 15번 출구에서 부잣집 밀면 골목을 찾으면 된다. 사실 찾고 나서 허무했다. 내가 자주 다니던 길목인데 시장 안에 카페가 생겼을 거라 생각을 못해서 그냥 지나다녔던 길이었다.  1층이 좁은데 1층에선 주문하고 2층이나 3층으로 가면 된다. 그러고 보니 메뉴 사진도 없다.
 통일된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가 아니라서 적당히 인원 수에 맞춰 앉으면 된다. 사람들이 앉아 있는 곳은 사진을 못 찍었다. 유리창으로 되어 있지만 밖에 부전시장이라서 그런지 내다 볼 수 있는 구조는 아니었다.
 커피 마시면 물도 마시고 싶어지는 터라 2층에 물이 구비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1층까지 가야 했으면 많이 귀찮아 했을 듯.
 3층도 슬쩍 올라갔는데 이런 구조였다. 반대쪽에는 테이블이 있긴 했는데 이야기 나누고 있는 남자들이 있어서 사진은 안 찍었다. 1,2,3층의 구조지만 실질적으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은 2층뿐이였다.
 아메리카노. 2가지 원두 중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설명을 들을 때는 기억했는데 역시 시간이 지나니 기억이 안 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5월 날씨가 맞나 싶을 정도로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끌렸다. 윗부분에 노출된 빨대 부분만 비닐 커버가 씌워져 있어서 일행들이 감동했다. 뭔가 세심하게 신경 썼다는 느낌이 들었다. 커피는 괜찮았다. 양이 더 많으면 좋았겠지만 카페인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터라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이 집 티라미수가 괜찮다고 해서 주문해봤다. 오랜만에 먹는 거라 맛있었다.

 분위기 있는 카페라고 해서 갔는데 완전 100%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괜찮았다. 이 카페 찾는다고 주변을 좀 걸었는데 또 다른 카페가 눈에 들어오기도 했다. 요즘 카페 생기는 것은 뭐 놀랄 일이 아니었지만 완전 시장통에 이런 느낌의 카페가 생겨서 놀랐다. 이 근처에서 갈 만한 카페가 없었는데 인근에서 사람들 만날 일 있으면 가보면 괜찮을 것 같다. (시장 보다가 다리 아프면 잠깐 들리면 좋을 것 같은데 카페 분위기랑 좀 어울리지 않을 것 같긴 한다.)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749

덧글

  • 신냥 2016/05/31 21:35 # 답글

    괜찮은 카페같은데요
    소개 감사합니당! ^^
  • 미니벨 2016/06/01 1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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