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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10월 화장품 공병 뷰티 & 패션

  화장품 공병 포스팅은 꾸준히 했었는데 한 달 건너뛰고 두 달 같이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공병도 이렇게 안 나온 것은 처음인 것 같다.
 A.H.C 허브 솔루션 로즈 토너. 이상하게 장미향 토너가 보이면 꼭 사보게 되고 만다. 장미향을 엄청 좋아하는 것이 아닌데 왜 화장품이 장미향이라고 하면 사보게 되는지 모르겠다. 로즈 토너라고 해서 샀는데 처음 사용했을 때 내가 기대한 장미향이 아니라서 좀 놀랐다. 그리고 향이 좀 진했다. 그렇지만 지속력이 오래 가는 것이 아니라서 쓰다 보니 익숙해져서 잘 사용했다. 일단 용량이 많아서 편하게 사용했다. 보습력 있는 토너는 아니라서 닦아내는 느낌의 토너로 사용했다.

 프리메라 슈퍼 스프라우트 세럼. 조리원에 있을 때 사용한 세럼이다. 프리메라 마스크 팩을 쓰는 터라 향이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른 향이었다. 취향은 아니었으나 뭐 그렇다고 해서 못 쓸 정도는 아니었다. 흡수력이 바른 느낌이었다. 샘플이라 오래 쓰지 않아서 효과는 크게 못 느꼈지만 편하게 잘 썼다. 순한 느낌이 드는 세럼이었다.

 일리 연꽃 수분 마스크. 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쓰는 용도의 마스크팩이다. 팩 자체는 따갑지 않고 가격도 괜찮아서 마음에 드는데 향이 너무 강하다. 팩 할 때는 오래 붙이고 있어야 해서 진한 향이 부담스럽다는 것이 단점. 수분 보충은 잘 되는 마스크다.

 프리메라 씨드 앤 스프라우트 에너지 마스크 로터스. 프리메라에서 꾸준히 사용하는 제품. 일리에 비하면 더 순한 느낌이지만 일리보다 조금 시간을 더 정확하게 지켜야 한다.

 엘리미나 페이스키스 베타비이오겔 마스크팩. 일반 시트지 마스크팩보다는 가격이 좀 나간다. 그런데 이거 괜찮다. 일단 붙이는 시간이 길다 30-40분 정도. 그래서 붙이고 집안 일을 해도 된다. 다른 마스크팩은 떨어질까봐 에센스가 흐를까봐 팩하는 시간에는 움직일 수 없는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편하다. 아기 낳고 확실히 로션 바를 시간도 없을 때가 있다. 토너 하나 바르고 앵하고 울어서 뛰어가서 기저귀 갈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 그 뒷 과정을 하지도 않은 채 하루종일 보낼 때도 많다. 그래서 관리 차원에서 그냥 팩이라도 하자 싶어도 쉽지 않다. 팩했는데 울까봐 낮에는 꿈도 못 꾼다. (그나마 밤에 시간이 있어도 이것저것 하다보면 팩해야지 했던 것도 잊어버린다.) 그런데 이건 붙이고 밀린 집안 일을 해도 떨어지지 않고 흐르지 않아서 좋았다. 일단 하고 나면 좀 나아진 상태임이 확실히 느껴진다. 뭐 비싸서 1일 1팩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도저히 얼굴이 말이 아니다 싶을 때 하면 좋은 제품.

 이래저래 피부 관리가 순위에서 밀리긴 했다. 요즘은 내 피부보다 아기 피부 보습에 더 신경쓰고 있다. 이러다가 훅 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긴 한다. 날씨가 급 추워져서 보습에 신경을 좀 써야 할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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