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야금야금 행운이 화장품이 늘었다. 내 얼굴 볼 때마다 오늘 밤에는 팩하나 붙여야지 생각하면서도 밤되면 잠투정이 시작되어서 팩의 ㅍ도 생각이 안 나는 것이 현실. 하지만 지루성 두피염 때문에 병원 갔다가 수시로 크림을 챙겨바르라고 의사샘의 엄명을 받아기에 행운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종류도 다양하게 발라주고 있다.
1. 얼쓰마마 바디 워시 앤 샴푸
출산교실도 참여하고 프로그램도 참여해서 아기용 비누도 받은 것이 있었다. 그걸 먼저 쓰려고 했으나 도우미 분이 요즘은 거품으로 된 것이 있는데 없냐고 해서 먼저 개봉하게 된 바디 워시 앤 샴푸. 거품으로 나와서 편하긴 하다. 신생아 시기에는 목욕 시킬 때 너무 힘들어서 이 제품이 좋은 것 같다. 사실 행운이가 목욕을 너무 싫어해서 힘을 주기 때문에 스피드가 생명이라 편하게 잘 사용했다. 거품으로 나와서 헤픈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초보에겐 편한 제품이 최고인 듯. 이제 행운이가 목욕을 덜 싫어해서 우는 횟수가 줄어들어서 쓰고 있는 것 다 쓰면 받아놓은 비누를 써볼까 싶긴 하다. 일단 바디 워시 제품은 아는 것이 없어서 얼쓰마마를 썼는데 다음에는 다른 제품도 써보고 싶긴 하다.
2. 얼쓰마마 베이비 로션
오렌지향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로션이다. 아기들 제품은 향이 없는 것이 많은데 이건 향이 있어서 더 인상적이었다. 여름에는 괜찮게 사용한 제품이다. 좀 미끈거려서 흡수가 빠르진 않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행운이가 보습력이 더 필요한 제품이 필요해서 다른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하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요즘은 응가하고 씻기고 간단히 보습제를 발라야 할 때 사용한다. 버둥거릴 때는 빠르게 바르는 것이 좋아서 로션이 크림보다 손이 간다. 따뜻한 계절이 오면 사용량이 늘지 않을까 싶다.
3. 얼쓰마마 베이비 오일
머리에 지루성 두피염이 생겼을 때 삐뽀삐뽀 119를 보니 오일을 발라서 불려서 샴푸를 하면 된다고 해서 오일을 샀다. 아무래도 내가 쓰는 오일은 아기한테 쓰면 안 될 것 같아서 급하게 주문했는데 생각나는 것이 얼쓰마마 밖에 없어서 바로 주문했다. 일단 스프레이 타입이라서 잘 사용했다. 오일도 많이 끈적이지 않아서 다음엔 베이비 로션과 베이비 오일을 섞어서 사용해볼까 생각 중이긴 하다.
4. 얼쓰마마 바텀밤
기저귀 발진이 일어날 때 쓰면 좋다고 해서 사용했다. 다행히도 발진은 안 일어났는데 엉덩이가 빨개지려는 기미가 보이면 바르는데 그럼 하루도 안 되어서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양이 적긴 하지만 한 번에 바르는 양이 많지 않으니까 생각보다 빨리 양이 줄지는 않는 제품이었다.
5. 하이맘 베이비 크림 & 로션
유통기한이 좀 넉넉하지 않아서 저렴하게 나왔는데 구매했다. 향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름을 처음 들어서 고민하다가 제약회사에서 나온 거라 사용해봤다. 병원 다녀오고 보습에 신경쓰라고 해서 크림을 발라줬더니 신경쓰였던 부분이 깨끗해져서 좋았다. 그러다가 로션바르고 크림을 덧발라주니까 효과가 있어서 목욕 시키고 나면 두 단계로 발라주고 있다. 일단 두피에도 보습을 하라고 해서 일단 하이맘 로션을 발라주고 있다. 머리에 바르는 것을 싫어해서 로션을 수시로 발라주는 용으로 쓰고 있다. 크림은 얼굴에 집중적으로 바르고 있다.
6. 아쿠아퍼 침독크림
출산 전에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해서 아이허브에서 구입한 제품. 요즘 행운이가 침을 좀 흘려서 입 주변에 자잘한 것이 올라오고 있다. 아쿠아퍼가 느낌이 바셀린 느낌이라서 좀 번들거려서 자주는 못 바르고 있다. 일단 수유 끝나고 하이맘 크림 바르고 있는데 밤잠 잘 때는 크림 바르고 아쿠아퍼를 그 위에 올려서 쓰고 있다. 번들거리는 대신 보습이 좀 오래 될 것 같아서 그렇게 하는데 나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손을 빨거나 손이 자꾸 얼굴쪽으로 가는 편이라서 아쿠아퍼는 좀 신경이 쓰이긴 한다. 좀 번들거린다는 것이 단점.
찍고 나서 보니 피지오겔 크림이 빠진 느낌. 병원에서 피지오겔 쓰면 좋겠다고 해서 급하게 주문했는데 종류가 많아서 뭘 사야할지 몰랐다. AI도 있고 로션도 있고 크림도 있고 뭐가 그리 많은지...일단 마음이 급해서 로켓배송으로 바로 오는 것을 주문해서 튜브형 크림을 샀다. 그런데 왠지 생각만큼 보습력이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일단 심한 부위에는 피지오겔 크림을 바르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 제품을 쓰는지 궁금하다.




덧글
최근엔 한살림에서 나오는 아토크림과 유아로션을 같이 쓰고 있어요. 아토로션도 있는데 너무 묽어서 유아로션으로 바꿨더니 오일 함유량이 많아서 흡수도 잘되고 건조함도 덜 해요. 둘째가 50일 됐는데 같이 쓰고 있어요^^ 저도 쓰고 아토피인 애아빠도 써요ㅎㅎ
한살림 제품은 회원이 아니고 매장이 별로 없어서 화장품도 나오는지 몰랐네요.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kr.iherb.com/Mild-By-Nature-For-Baby-Everyday-Lotion-8-8-fl-oz-260-ml/45487
전 요제품 썼는데 얼쓰마마 보다 보습력이 더 괜찮은거 같았어요.
http://kr.iherb.com/Mild-By-Nature-For-Baby-Tear-Free-Shampoo-Body-Wash-12-85-fl-oz-380-ml/45513
바디워시도 같은 회사걸로 샀더니 머리 비듬? 껍데기 같은게 사라져서 좋았어요. 얼쓰마마는 좀 oily하달까. 두피엔 별로였구요~(...이것도 유전인지! 저희 신랑 지루성 두피라) 지금 이걸로 두피씻기고 얼쓰마마는 몸 씻기는데 쓰는데 괜찮습니다. 추천드려요.
침독은 아쿠아퍼보다 그냥 천연오일 (호호바나 스위트 아몬드, 비정제 동백) 발라주니 싹 가라앉았어요. 땀띠/발진에도 추천드려요~
아이허브 제품이군요. 링크까지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쓰마마 쓰고 있는 제품 다 쓰면 구입해봐야겠네요.
두피에 별로군요. 그 때는 급한 마음에 샀는데 약 안 쓰면 안 된다고 혼나고 나서 오일은 지금 현재 안 쓰고 있네요. 천연 오일이 좋군요. 아직 어리니까 왠지 베이비가 들어가야 하는 제품을 써야 할 것 같더라구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허브의 얼쓰마마와 아쿠아퍼는 거의 교과서적인 제품이네요ㅋㅋㅋㅋ
얼쓰세트는 이번 아이허브 그린프라이데이때 구매할려고 장바구니 담아놓긴했어요ㅎ
피지오겔.... 6개월이전에는 추천안하던데요,
흐으음.아가들마다 성향이 다르니... 저도 안써봐서 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