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서 수다 떨기


[레인보우샵] 베이킹 소다솝 주방 비누 지름의 흔적

 천연세제 3종이라 불리는 과탄산, 구연산, 베이킹 소다는 잘 쓰는 편인다. 과탄산은 빨래 할 때 쓰고 베이킹 소다는 이것저것, 구연산은 특히 전기 포트 세척할 때 잘 쓰고 있다. 얼마 전에 그 중에 하나가 떨어져서 레인보우샵에서 구매하고 있다. 처음이 중요한 것이 처음 천연세제 3종을 레인보우샵에서 샀더니 다른 곳에선 안 사고 매번 레인보우샵 제품만 사용했다. 이번에 구입했더니 사은품으로 주방 비누라는 것이 한 개 왔다.
 포장이 레인보우샵 제품 같았다. 베이킹 소다, 구연산, 글리세린, 올리브 오일, 팜베이스 외에는 아무 것도 섞지 않았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뒷면을 보니까 주방비누로 안심세척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용도로는 유아 의류 세탁이라고도 적혀 있어서 좀 이상하긴 했다. 베이킹 소다를 세탁할 때도 쓸 수 있으니까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과탄산 비누가 좀더 의류 세탁엔 괜찮을 것 같다.(실제로 과탄산 세탁비누라고 팔기도 한다.)
 비누는 그립감 좋은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용도에 유아용 의류 세탁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서 첫날 행운이 옷을 애벌 빨래 하는데 사용해봤다. 거품이 잘 나고 해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무른 느낌이 들어서 고무장갑 끼고 빨랫감에 문지르면 고무장갑에 묻어나는 양이 좀 있었다. 한편으론 과탄산 비누가 빨래용으로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해보니 과탄산 비누가 있었다. 혹해서 사려고 보니 가격은 주방비누보다 조금 더 비싸긴 했다.

 그리고 주방 세제로 사용해봤다. 기름기가 심하면 미지근한 물에 그릇을 담근 후 사용하라고 되어 있었다. 일단 기름기가 과한 것은 없어서 엄청 만족해요 하고 할 수는 없지만 이 비누 좀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거품은 작은 거품이 났다. 거품이 일반 세제처럼 오래 유지되진 않지만 그렇다고 안 닦인다는 느낌이 없었다. 가장 만족한 점이 물로 씻어낸지 얼마 안 되어서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났다. 보통 세제는 오래 물로 헹구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도 좋았다. 일단 성분도 좋아서 덜 부담스러웠고. 펌프형 세제 쓰다가 비누 쓰면 조금 귀찮긴 한데 그냥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쓰는 것보다는 나아서 좋았다. 고기 먹고 기름 설거지를 안 해봤지만 그냥 보통의 설거지는 다 잘 되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이 비누는 그냥 행운이 이유식 관련 제품들 설거지할 때 사용할까 싶다.

 일단 무해하다고 하니 행주 빨래 할 때도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무른 느낌이 들고 파는 곳이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주방 비누는 가격이 나쁘지 않는데 과탄산 비누는 주방 비누보다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가격도 조금 더 비쌌다. 주방비누보다 덜 물러진다면 사볼까 싶긴 하다. 가격대가 있지만 아기 옷 애벌 빨래할 때 좋을 것 같다. 가루 제품을 쓰는 것이 좀 더 저렴하겠지만 사용하기엔 이 비누가 편해서 좀 혹하긴 한다. 아무튼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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