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장난감 대여하기 육아

  장난감 대여가 가능한 곳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출산 전에는 출산하고 가봐야지 하고 미루고 애 낳고 나서는 육아에 허덕여서 갈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아직 행운이가 장난감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고. 올케가 다른 도시에 사는데 점퍼루를 빌려와서 카톡으로 사진을 보냈다. 대여해왔다고. 조카랑 며칠 차이가 안 나서 행운이도 시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검색했었다. 그러다가 이유식 만든다고 정신이 나가고 힘들게 만든 이유식은 잠 온다고 먹다가 울고 돌아서니 설거지는 산처럼 쌓여 있고 나는 그 때까지 제대로 쉬지도 못해서 스트레스가 쌓여 미칠 것 같았다. 외출이라도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남편한테 가보자고 해서 다녀왔다.
 사진을 찍으려고 했으나 그 동네 주차할 곳이 없었다. 주차할 곳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사이트에도 적혀 있었지만 커다란 장난감을 들고 대중교통은 무리라서 근처 가서 사설 주차장이라도 이용하려고 했다. 그런데 사설 주차장도 안 보이고 센터에는 차 몇 대 겨우 될 자리가 있고 도로변은 10분이상 주차하면 적발된다고 하고 좀 그랬다.

 아무튼 남편이 주차할 동안 행운이 안고 들어갔다. 일단 2층에 가서 회원증을 만들었다. 주민등록등본 한 통과 회비 만원이 필요했다. 행운이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이 보여서 울기 시작했고 달래가면서 회원증을 만들었다. 도서도 대여 가능한데 행운이가 어려서 책은 안 빌려오고 장난감만 대여했다. 장난감 대여는 1개(set)만 되고 2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남동생네는 대도시가 아니라서 3주 이용 가능하다고 해서 좀 부러웠다.) 쏘서나 점퍼루를 빌리고 싶었는데 그건 7개월 연령에만 빌릴 수 있다고 했다. 딱 7개월차라서 빌려올 수 있었다. 원래 빌리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그건 좀 높아서 행운이 발이 안 닿는 관계로 조금 낮은 것으로 빌려왔다.

 첫 날은 앉혀 놓으니까 울고 불고 난리치더니 오늘은 처음에는 위에 달린 장식품만 만지다가 나중에 적응해서 조금씩 흔들고 놀았다. 회원증 만들었으니 잘 활용해봐야겠다. 체험실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해서 혹하긴 하는데 아직 어려서 이용은 어려울 것 같다. 일단 월요일 휴무라는 사실이 마음에 든다.

위치 :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천로 262
Tel : 866-0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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