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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아식빵] 다양한 식빵을 2900원에 즐길 수 있는 곳 내 나름대로의 맛집

  우연히 알게 된 식빵 가게였다. 쇼쿠팡은 가기에 애매하고 한 번 가볼까 했는데 마침 빵 나오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길래 도전해보자 싶어서 가본 곳이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 줄 서는 사람들이 많았다. (평일에도 가봤는데 그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다.) 남편이 행운이를 안고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석탄일에 머리를 밀었더니 아직도 머리가 짧다.) 가게가 작아서 빵 나오고 들어갈 수 있는 사람 수를 제한해서 앞 사람이 구매하고 나면 들어갈 수 있다.
 식빵의 종류. 메뉴판에 밖에 사진으로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선택할 수 있었다. 이 식빵 가게 몇 번 가보고 나서 보니 대만 카스테라 팔던 곳이 2900원 식빵으로 바뀐 것을 봤다. 심지어 동네 빵집에서도 한 코너에 식빵 2900원짜리로 만들어서 파는 것을 보면 이게 유행인가보다.
 주말에는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 가야 살 수 있고 평일에는 주말보다는 쉽게 살 수 있었다. 시간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았다.
 매장은 안에서 빵 만드는 곳과 쇼케이스 2개 그리고 판매하는 곳이다. 먹고 가는 것이 아니라 빵 나올 때 맞춰 사는 것이라 이런 시스템이라도 괜찮을 것 같았다. 일단 따끈따끈한 식빵 냄새가 나니가 다 맛있어 보였다. 가격이 부담 없어서 행운이 육아에 도움을 주는 친정에 들러서 간식 드시라고 좀 갔다 드릴 겸 여러 개를 구입했다.
 여러 개를 사면 확실히 겉모양으로 무슨 빵인지 구별이 되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서 좀 불편했는데 연유 식빵은 바로 구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연유가 배합되어서 그런지 빵이 좀 촉촉했고 달콤했다.
 잘라보면 연유가 들어간 것이 보일까 했는데 그렇진 않았다.
 치즈 식빵. 생각보다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놀랐다. 식빵이 가격이 저렴한 대신 일반 식빵보다는 사이즈가 적다. 2인이 간식으로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양 많은 사람들은 서운할 지도 모르겠다. 1인이 먹는다고 해도 식빵 남아서 며칠 동안 신경쓸 사이즈가 아니라서 더 좋은 것 같았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사진을 못 찍었던 마늘 크랜베리 빵이 제일 맛있었다. 사실 마늘빵이면 맛있었을 것 같은데 마늘과 크랜베리의 조합이 상상이 안 되었다. 그래서 안 사려고 했는데 마늘 무지하게 좋아하는 남편이 사자고 적극적으로 주장해서 마늘 크랜베리를 사봤다. 친정에 들렸다가 제일 먼저 먹었는데 의외의 조합이 괜찮아서 놀랐다. 한 번도 저런 조합으로 먹어본 적이 없는데 맛있어서 사자고 했던 남편이 뿌듯해했다. 먹는 것만 먹고 새로운 것은 잘 안 드시는 아버지도 좋아하셔서 놀랐다. 줄 서기가 귀찮긴 한데 그래도 가끔 들려서 간식사기 좋은 곳이었다.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692번길 42 (서면 엔젤호텔 가는 길에 있다.)
전화번호 :  051-890-4295

덧글

  • 이요 2017/07/07 13:28 # 답글

    연유식빵 예쁘네요. 촉촉해보이고.
  • 미니벨 2017/07/13 22:40 #

    연유식빵 촉촉해서 커피 생각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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