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화장품 공병 뷰티 & 패션

  사는 게 바빠서 많이 늦어진 화장품 공병 이야기.
 코티지 리바이탈라이징 샤워젤 & 바스 밀크 위드 스트로베리 앤 민트 익스트랙트. 이렇게 이름이 긴 것인지 이번에 알았다. 올리브영에서 보이길래 샀다. 아주 인공적인 느낌의 딸기향이다. (내 취향은 아니다.) 펌핑형이 아니라서 좀 불편하긴 하다. 그냥 여름에 쓰긴 괜찮았는데 찬 바람이 부니까 좀 건조해지는 느낌도 들고 해서 빨리 비워냈다. 하지만 코티지의 다른 제품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은 불편한 진실.

 빠니에 데썽스 바디로션 에센셜 로즈 위드 리쥬버네이팅 로즈 에센스 오일. 뭐 이름은 길지만 바디로션이다. 장미향 때문에 사 본 제품이었다. 그런데 이거 쓰는 동안 임신을 했고 입덧을 할 때 세상의 모든 향이 다 싫어져서 안 썼었다. 그리고 임산부 오일 쓰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 잊고 있다가 이번에 다 비워냈다. 가을 겨울에는 이거 하나만으로는 보습이 좀 부족할 듯 하지만 오일과 같이 섞어쓰면 되니까 나름 괜찮았다.

 빠니에 데썽스 마사지 오일 에센셜 로즈 위드 리쥬버네이팅 로즈 에센셜 오일. 바디 오일이다. 이거 하나만 써도 무겁지 않아서 좋은데 나는 일단 바디로션이랑 섞어서 잘 사용했다. 용기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잘 사용했다. 겨울이 되어도 예전에는 바디크림만 발라도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바디 버터나 아님 오일을 섞어 써야 가렵지 않다. 몸도 이제 예전보다 확실히 보습이 많이 필요하게 된 것 같다.

 마몽드 로즈워터 토너. 이번 공병은 무슨 장미 시리즈 같은 느낌이 든다. 토너치고 양이 적지만 지겹지 않게 쓰기 딱 좋다. 가끔씩 세일 많이 할 때가 있는데 그 때 구매했다. 닦아내는 용도로 쓰기엔 부담스럽지 않아서 잘 사용했다. 작은 사이즈라서 여행 갈 일 있을 때 챙겨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상하게 여행 가려면 딱 맞는 샘플들이 안 보인다.)

 아토팜 엠엘이 크림. 행운이용 크림인데 2통이나 비워냈다. 크림하나로 얼굴부터 전신을 다 바르는데 행운이가 크다 보니 비워내는 속도가 빠르다. 행운이는 보습이 중요해서 열심히 바르기도 한다. 홈쇼핑에서 왕창 구입해서 잘 쓰고 있다. 이거 다 쓰면 다른 제품 한 번 기웃거려 보고 싶은데 아는 것이 없어서 또 구매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로션보다는 크림이 훨씬 마음에 든다.
 
 너무 바빠서 어쩔 때는 세안하고 그냥 잘 때도 있지만 아침에 보면 얼굴이 말이 아니라서 그래도 마스크팩이라도 하려고 노력했다.

 홍삼 품은 달팽이 마스크. 세일할 때 구입했지만 홍삼향이 인위적이라서 빨리 다 쓰고 싶은 마음이 드는 마스크팩이다.

 EGF 품은 달팽이 마스크. 그냥 만만하게 쓰기 딱 좋은 마스크 팩
 
 마유 마스크팩.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그냥 수분팩보다는 이게 좀 더 촉촉함이 오래 가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스킨팩토리 데일리 유브이케어 앰플 마스크. 유브이케어가 썬크림처럼 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그냥 스킨팩토리라서 사봤다. 그런데 내내 잊고 있어서 이제야 사용하게 된 팩. 앰플양이 많아서 다른 브랜드보다 훨씬 촉촉하다. 스킨팩토리 다른 제품은 안 써봐서 모르겠는데 마스크팩은 상당히 괜찮아서 한 번씩 사게 된다.

 갑자기 겨울이 온 느낌이 든다. 그래서 완전 보습력 좋은 제품들을 찾게 되는 요즘이다. 여름에는 귀찮아서 챙겨 바르는 것도 쉽지 않은데 날씨가 달라지니 건조해서 확실히 부지런히 챙겨 바르게 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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