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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화장품 공병 뷰티 & 패션

  어린이집 방학이 끝나서 기쁜 마음으로 쓰는 포스팅!! 여름이라 그런지 공병이 많이 나왔다.
 일리 토탈에이징케어 탄력 자태크림. 이제는 단종되었고 나는 드디어 다 비워냈다. 그냥 딱 평균치의 제품이다. 케이스가 단지형이라서 좀 불편했다. 그리고 알갱이를 잘 문지르지 않으면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바비브라운 아이크림. 올케가 생일선물로 준 제품이다. 한 때는 아이크림 비싼 것도 잘 사용했는데 이제는 뭐 그냥 적당한 선에서 쓰고 있었다. (그냥 안 바르는 것보다는 뭐라도 바르면 낫겠지의 심정이다.) 오랜만에 바비 브라운 제품은 쓰니 좀 쫀쫀한 느낌이 크림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대용량 제품을 쓰다가 15ml를 써서 그런지 더 비싸게 느껴지긴 했다.

AHC 퓨어 내추럴 메가 선 쿠션. SPF 50+ / PA++++ 총 25g이다. 본품을 2개 받았는데 본품이 부서져서 새 본품을 꺼내야 한다. 한 개 개봉하면 딱 한 달을 쓰는 느낌이다. 쿠션류가 편한 대신 소진이 빠르다. 쿠션도 크고 퍼프도 커서 몸에 바르면 편하겠다 싶으면서도 얼굴에만 사용하고 있다.

참쏙쏙 앰플. 이거 예전에 다 썼는데 공병 사진을 안 찍어서 못 올린터라 이번에 슬쩍 끼워서 포스팅. 프로폴리스가 들어있다고 해서 그런지 색도 그런 색이다. 물처럼 금방 주르륵 흐르는데 잘 흡수 된다. 문제성 피부에 좋다고 하는데 그냥 봄, 여름에 트러블 생기기 쉬워서 그 떄 사용하면 괜찮을 듯 싶은 앰플이다. 단 향은 그다지 좋지는 않다.

 KLAPP A CLASSIC CREAM. 클랍하면 앰플이 유명하지만 홈쇼핑에서 A 클래식 크림 세트를 팔기에 사봤었다. 에센스보다 크림이 좋았다. 단 지성은 별로일 듯. 건조할 때 바르니까 딱 좋았다. 많이 무겁지도 않고 해서 잘 사용했다. 단점은 향. 향이 강해서 이건 어쩌나 싶었다. 예전에 사용했던 쥴리크보다는 견딜만 해서 사용했는데 일주일쯤 지나고 나니 향이 강한 것도 무뎌지면서 그냥 사용했다. 향에 민감하거나 지성이면 비추, 건조한 사람도 여름보다는 다른 계절에 쓰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건조했던 시기에 잘 사용했던 제품이다.

 
 오가니스트 모로코 아르간 오일 리페이어링 샴푸. 재고 소진을 남편이 시켜주고 있는 제품. 나랑은 그다지 안 맞고 남편도 완전 취향은 아니지만 그냥 쓴다는 제품.

 사봉 샤워오일 라벤더 애플. 샤워오일이 뭔가 싶었는데 그냥 바디워시처럼 사용하면 된다. 사봉 유명하다길래 한 번 사용해봤는데 한 번 사용한 것으로 만족한다. 샤워 오일이 뭔가 했는데 마무리감이 괜찮았다. 뽀득뽀득한 감이 없고 그렇다고 덜 딱인 느낌도 아니고 해서 좋았다. 하지만 펌핑 용기가 중간에 고장나서 좀 고생 좀 했다. 유리 용기라서 무겁기도 했고 한 번 꺠질 위기를 넘기고 나니 유리 용기는 아무래도 좀 신경이 쓰였다. 가격대도 있고 사는 것도 접근성이 아주 좋은 편이 아니라서 이번에 한 번 쓰고 끝이다.

 꽃 로즈워터 버블 클렌저. 친구한테 선물받았는데 다른 거 쓰다가 유통기한 끝나기 전에 겨우 다 사용했다. 거품 내기 귀찮고 풍성한 거품을 원하는 사람에게 딱인 제품이다. 거품을 안 내는 것은 좋은데 나중에 가서는 풍성한 거품이 아니라 좀 무너져 내려서 뚜겅을 씌우는 부분이 지저분하게 관리된다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다. 처음에는 장미 모양으로 나오는 것이 신기했으나 점점 사용하면서 아무 감흥이 없어졌다. 거품을 따로 안 내도 되어서 편하게 잘 사용했다. 특별히 이걸 사용하면서 얼굴이 많이 당기지 않아서 좋았다.

 카말돌리 토니코 알레 에르베.  산타마리아 노벨라 화장수는 가격대가 너무 나가서 안 사고 카말돌리라고 수도원 화장품이라고 해서 한 번 구입해봤다. 저자극 스킨 토너라고 하는데 그냥 닦아내는 용으로 괜찮았다. 수도원 화장품이든 뭐든 토너를 쓰면서 드라마틱하게 이거 마음에 들었던 적이 줄어들고 있다. 용기는 가볍고 쓰기 편하다. 펌핑 용기는 아니라서 처음에는 좀 신경 쓰였지만 쓰다보면 문제 없었다. 끈적임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이거 구입했던 시기엔 그냥 수도원 화장품에 끌렸던 것 같은데 막상 사 놓고 써보니 그냥 쓰게 된 제품이었다.
 
 네이처 러브 메레 바스 앤 샴푸. 아이가 어렸을 때는 아토팜이나 아토앤비 제품들을 사용했었다. 무향의 제품들. 그런데 어리다 보니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났고 어떤 때는 샴푸를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향이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향이다 보니 그랬다. 샴푸를 따로 사야 하나 싶었는데 아직 뭐가 괜찮은지 모르겠고 올인원 제품으로 네이처러브 메레 제품이 괜찮다고 해서 사봤다. 그랬더니 전에 사용했던 제품보다는 향이 살짝 나서 머리 감기고 드라이할 때 기분이 좋았다. 그렇다고 향이 절대로 강한 것은 아니었다. 거품이 잘 나고 헹굼도 잘 되어서 은근히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다. 그런데 여름이 되어서 몸의 땀은 다 머리에서 나는 느낌이 드는 아이를 보면서 키즈 전용 샴푸를 알아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거다 싶은 것을 모르겠다. 유치원도 안 들어간 아이에게 아동용으로 쓰면 안 될 것고 같고 괜찮은 제품 찾기 전까지 고민 좀 할 것 같다.

 아토팜 MLE 크림. 아토팜 제품은 크림이라도 가벼운 편이다. 겨울보다는 봄 가을에 쓰기 좋은 느낌이다. 한 때 손에 알레르기 반응 비슷하게 생겨서 제품명에 아토가 들어간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해서 한 통 다시 사용했다. 얼굴과 손에만 주로 발라줬다. 꾸덕하지 않아서 그냥 아이가 별 거부감 없이 잘 사용했다.

 그린핑거 울트라 로션. 아이스팩 버리는 것이 곤혹이었다.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되긴 하지만 한 번 쓰고 버리기는 아쉽고 해서 몇 개 쌓아놨었다. 그러다가 현대 홈쇼핑에서 한 달에 한 번 아이스팩 이벤트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오늘 신청일이라서 신청했다.) 20개 모아서 박스에 넣어두면 가져가서 재활용한다고 했다. 5천 포인트를 안 줘도 내 돈이 안 들고 재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보낼 용의가 있었는데 5천 포인트까지 주니 좋았다. 20개를 모아 보냈더니 포인트를 줬는데 현대몰에서 구입할 만한 것이 없었다. 그러다가 구입하게 된 것이 그린핑거 제품이었다. 가격 저렴하고 괜찮다고 어린이집에 많이 보낸다고 하길래 로션으로 구입해봤다. 힘찬 보습이라고 하더니 로션이지만 꾸덕한 질감에 오히려 크림보다 더 보습이 잘 되는 느낌이 들었다. 펌핑 용기가 아니었지만 마지막까지 잘 사용했다. 이번에 아이스팩 보내고 다음에 포인트가 생기면 그린핑거 제품을 쓰지 않을까 싶다. 무난하게 쓰기 딱 좋은 제품이었다.

 오랜만에 이것저것 화장품 공병이 쏟아진 느낌이다. 여름에도 관리가 필요한데 더우니까 뭐 바르는 것도 점점 귀찮아진다. 폭염에 에어컨 너무 쐬고 했더니 피부가 엉망이 된 것 같아서 냉장고에 마스크팩이라도 하나 넣어두었다고 밤에 해야할 것 같다.

덧글

  • 이요 2019/08/05 14:35 # 답글

    아이스팩 저도 항상 아깝다 하며 쓰다가 버리다가 하는데 현대홈쇼핑에 저런 게 있었군요. (20개씩 모을 것 같지는 않지만...^^;;) 저도 마스크팩 냉장고에 넣어놓은지 여러 날인데 맨날 까먹고 못쓰고 있어요.
  • 미니벨 2019/08/05 15:00 #

    20개씩 모으려면 꽤 시간이 걸려요. 다 모은 줄 알고 신청했는데 터진 것이 있어서 친정서 아이스팩 몇 개 가지고 와서 갯수 채웠었어요. ㅎㅎ
    아이스팩 갯수 채우려면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그래도 택배 보내고 나면 왠지 모르게 뿌듯하더라구요.
    애 재우다가 먼저 잠드는 경우도 많고 재워 놓고 멍때리다가 그냥 자는 경우도 많고 해서 다음 날 얼굴 보면서 매번 후회를 한다지요.
  • 조이 2019/08/05 23:30 # 답글

    저도 아이스팩 이벤트 처음들어봐서 신기하네요!! 냉동식품 자주 시켜먹는 집이면 정말 금방금방 모으겠어요..
  • 미니벨 2019/08/06 08:44 #

    한 달에 한 번 10시에 신청해안 하는데 금방 신청마감 되더라구요. 좀 귀찮아도 모았다가 보내면 뿌듯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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