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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 육아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코로나로 인해서 한 달씩 아이를 데리고 있다보면 글이고 뭐고 쓸 여력도 없고 그러다 보니 점점 글을 쓰는 것도 읽는 것도 안 하게 되었다. 5세에 유치원을 안 보내고 어린이집을 계속 다녔었다. 어린이집 5세반은 야외 활동도 많고 배우는 것도 많았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안 가는 날도 많고 가더라고 외부 선생님이 안 오는 경우도 있어서 그랬었다. 그래도 유치원보다는 어린이집을 많이 갔기에 만족했다. 글자는 알아서 책은 알아서 읽었는데 글자를 쓰는 것은 시킬 생각도 안 했는데 어린이집에서 글자를 쓰는 공부도 해서 지금은 제법 쓰는 글자가 늘었다. 받침 있는 글자는 써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늘어가는 것이 보였다. 원래도 6세에는 유치원을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유치원에 자리가 안 날까봐 꽤 걱정했었다. 친한 친구들은 다 가는데 우리 집 아동만 근처에 찜했던 유치원에 못 갈까봐 긴장했었다. 그렇지만 어쨌든 합격을 했고 3월 2일 유치원에 입학했다.

 어린이집은 수료라 행사가 없었고 유치원은 코로나 때문에 입학식을 안 해서 그냥 등원했었다. 준비해야 하는 서류도 많고 어린이집과는 또 다른 분위기에 아이보다 내가 더 적응을 못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어린이집을 갔을 때 한 달을 울면서 갔던 터라 유치원에 빨리 적응을 못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었는데 같은 반에 어린이집 친구들이 있어서 울지도 않고 잘 갔다. 다녀와서는 유치원이 좋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내가 괜한 걱정을 했구나 싶었다.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이에서 살짝 고민했었지만 초등학교 가기 전에 친구들도 많은 곳에서 모르는 친구들을 사귀는 경험이 좋을 것 같았다. 아무래도 어린이집은 보육이 중심이지만 유치원은 보육이 중심은 아니라서 경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보낸는데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 유치원에 가니 남자 아이들도 많고 해서 새로운 인간 관계를 접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다. 지금은 적응기라 특별한 활동은 안 하지만 이제 궤도에 오르면 또 다른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올 한 해 코로나 영향을 덜 받아서 원에서 활동을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무튼 2년 동안 유치원 잘 다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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