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예약 성공

 일본 여행 날짜가 엄청 급하다. 사실 가고 싶은 날짜에는 자리가 없어서 좀 빨리 간다. 그래서 급하게 준비를 해야 해서 정신이 없다. 여행 박사에서 특가로 파는 것이 있어서 그걸로 간다. 일단 2명이 같이 동경을 가면 택스를 제외하고 항공료를 35만원에 해준다고 했다. 그래서 예약(친한 동생이 5월에 여행을 갔는데 가격이 많이 차이 나는 편은 아니었다.)! 문제는 유류할증료가 만만치 않았다는 것.

 월요일을 넘기면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급하게 결재를 했다. 그리고 나서 호텔을 알아봤다. 솔직히 일본 여행을 하면서 비지니스 호텔에 머물렀던 적이 딱 한 번 있었다. 슈퍼 호텔. 그 외에는 민박, 유스호스텔을 이용했다. 한국인이 하는 민박은 솔직히 한국말이 되니까 편했다. 뭐니뭐니 해도 최강 조식. 든든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좋다. 하지만 그 외에 모든 것이 불편했다. 처음 머물렀던 오사카 민박집은 우리 일행이 다 사용할 때는 몰랐는데 다른 사람들과 쓰니까 무지하게 불편했다. 거기다 벽이 얇은 것도 불편하고. 역시 욕실도 불편하고. 민박보다는 유스호스텔이 편하긴 했다. 물론 단점은 들어와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소등 시간이 있다는 것. 그리고 도미토리를 사용하니까 다른 사람들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 하지만 민박보다는 이쪽이 편했다. 그래서 전에 갔을 때 머물렀던 이다바시에 있는 호스텔을 알아봤다. (역에서 걸어서 2분) 이게 장점이다. 하지만 빈 방이 없었다.(JR티켓도 없긴 하다.)

 유스호스텔을 찾아 헤매다 일행인 P님께서 비지니스 호텔을 알아보자고 하셨다. 다른 곳에선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보다 비싼 곳에서도 잤으면서 일본만 오면 유스호스텔을 알아본다. 일단 신주쿠로 한정하고 알아봤다. 쟈란으로 검색했던 선라이트 신주쿠가 나왔다. 하지만 일본어가 깨져서 나온다는 핑계로 윙버스와 여행박사를 검색했다. 선라이트 신주쿠가 그나마 저렴했는데 가부키쵸에 위치. 아무래도 역에서 좀 떨어져 있었다. (예전에 일본어 하나도 못할 때 일행과 헤맨 적이 있었다. 한참 뒤에 거기가 가부키쵸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조금 더 비싼 니시 신주쿠 호텔로 예약을 넣었다.

 하지만 여행박사에서 문자가 계속 와서 확인했더니 만실이란다. 이런...그래서 되는 곳이 선라이트 신주쿠 밖에 없다고 그곳을 일단 잡았다고 연락이 왔다. 할 수 없디 선라이트 신주쿠로 가기로 하고 숙소 예약을 끝냈다.

 어제 메신저로 알아보고 하려고 했는데 P님도 나도 피곤해서 잠이 드는 바람에 연락을 못하고 새벽에 일찍 눈이 떠져 들어갔더니 메신저에 계셔서 의논하고 결정. 아무래도 좀 더 미뤄졌으면 진짜 숙소가 없어서 고생했을 듯 하다.(돈이 많으면 비싼 대로 가면 되겠지만 나야 그럴 형편이 안 된다.) 아무튼 이번엔 좀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매번 짐 싸서 락커에 넣는다고 신경 썼는데 이번 여행은 그거 하나 편할 것 같다. ^^

by 미니벨 | 2008/07/08 20:37 | └일본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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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꼬냉이 at 2008/07/09 08:50
준비가 서서히 되어 가네. 항공, 숙소 결정되었으면 절반이상은 준비된거지뭐.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8/07/09 18:40
절반은 준비했지만 남은 절반이 더 중요하잖아.
일정 짜려면 공부해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빠듯하네.
Commented by 눈물겹다 at 2008/07/09 13:29
오오 일본가시는군요?! 오늘 날씨가 너무 쨍쨍하니 좋아서 어디 해변이라도 찾아서 떠나고 싶더라는^^
올 여름휴가는 국내쪽으로 다닐려구요..ㅎㅎ 빨리 놀러갔으면 좋겠어요ㅜㅜ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8/07/09 19:02
부산에 살아서 그런지 여름 해변은 별 매력이 없네요.
해운대에 몰려드는 인파만 봐도 고개를 좌우로 흔들게 되네요.
바다는 여름철 외에 그냥 보는 것이 좋더라구요.
사람 많은 것이 싫어서 매번 물놀이는 안 하게 되네요.(사실 몸매도 내놓을 형편이 아닙니다만)
강원도 쪽에 놀러오라고 해서 시간이 되면 한 번 가보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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